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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음식

대장내시경 준비 및 주의사항! 대장내시경 약 복용법, 음식조절 이렇게 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장내시경 준비 및 준비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려 하는데요.

대장내시경 준비를 위한 대장내시경 약 복용법과 대장내시경 음식조절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금부터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암의 씨앗인 대장용종을 유일하게 찾아낼 수 있는 검사이고 자주 하는 검사가 아니고 3년에서 5년 간격으로 진행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이왕 한번 하는 검사를 완벽하게 잘 받아야겠죠?

그러려면 검사 준비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검사라고 하는데요.

위내시경은 금식만 하면 되고 별 달리 준비할 것은 없지만 대장내시경은 준비를 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으면 남아있는 숙변들이 내시경의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대장 점막이 잘 관찰되지 않고 그래서 제대로 용종을 찾아낼 수가 없고 남아있는 변들을 치워가면서 검사하느라 검사 시간이 너무 길어지고 검사 시간이 길어지면 복통과 출혈 같은 합병증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숙변이 너무 많이 남아 있으면 아예 안 보이기 때문에 검사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제대로 대장내시경 준비를 할 때만 완벽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대장내시경 준비를 해야 할까요?

첫 번째는 음식조절이고 두 번째는 대장내시경 약 복용법, 즉 약을 제대로 복용하기입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알아볼까요?

 

여기서 잠깐!

대장내시경 검사는 언제부터 받아야 하고, 또 대장내시경을 꼭 받아야 하는 사람은 어떤 분들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시기와 대상 알아보기

 

대장내시경 검사 시기, 언제부터 받아야 할까?

암은 우리의 일상을 앗아가는 가장 무서운 질환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건강검진을 미리미리 제때 받는 건데요. 이렇게 건강검진을 통해서 조기에 이상을 발견하고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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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내시경 음식조절


음식조절은 정말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대장 약을 다 힘들게 드셨더라도 몇 가지 음식들을 조심하지 않으면 장에 그 음식 찌꺼기가 남아 있어서 시야를 가리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다 씻겨나가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검사 3일 전부터 음식조절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 그럼 대장내시경 검사 전 섭취하면 안 되는 음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씨앗이 있는 과일, 수박, 참외, 딸기, 포도, 키위, 잡곡류 안됩니다.

현미, 찹쌀, 흑미, 콩, 귀리 같은 정제되지 않은 곡식은 안되고 정제된 흰쌀밥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섬유질이 많아서 대장에 오랫동안 남아있는 음식들은 안 되는데 파, 콩나물, 나물, 시금치, 김치 등이 해당됩니다.

야채류 배추, 양배추, 호박, 샐러드, 버섯 같이 소화가 느리게 되고 대장에 오랫동안 남아있는 그런 야채나 채소류도 안되고 해조류도 안된다고 합니다.

 

 

김이나 미역, 다시마 같은 것들은 그대로 줄기가 대장에 남아 있어 버리기 때문에 절대 먹으면 안 된다고 하네요.

또한 고춧가루! 고춧가루가 들어가는 음식들이 참 많은데 고춧가루가 굉장히 작은 가루 같지만 실제로는 1mm 정도로 가루들이 섞여 있죠? 대장내시경으로 찾는 용종들은 5mm가 안 되는 2, 3mm 이런 작은 크기의 용종들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자잘한 1mm 정도 되는 것이라도 고춧가루들이 여러 개 산재해 있으면 대장 전체에 흩뿌려져 있기 때문에 굉장히 용종을 찾기가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깨도 마찬가지라고 하는데요. 고춧가루, 깨가 들어간 음식은 다 피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하루에 한 번 배변하시는 분들은 3일 전부터 이런 음식을 조심해야 하고 변비가 심하신 분들은 검사 일주일 전부터 이렇게 음식조절을 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검사 3일 전부터 먹을 수 있는 음식은 흰쌀밥, 흰 죽, 두부, 계란, 닭고기, 생선, 햄, 감자 같은 것들은 괜찮다고 합니다.

이 재료들을 이용한 요리도 괜찮지만 깨나 고춧가루가 들어가면 절대 안 되겠죠?

 

그리고 과일 중에서는 바나나, 간식으로는 카스텔라 같은 빵은 괜찮다고 하네요.

이렇게 음식조절을 3일 전부터 하면 검사 3일 전, 이틀 전, 검사 전 날, 검사 날 이렇게 되는데, 검사 전 날에는 아침과 점심 식사 두 끼는 드시되 두 끼를 흰 죽에 간장 아니면 흰쌀밥에 맑은 국물, 아니면 카스텔라 같은 것들을 먹으면 되고 점심 식사 후부터 고체로 된 음식들은 아무것도 먹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금식을 해야 하는데 다만 물이나 이온음료는 마음껏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이렇게 공복을 유지하면서 음료만 먹다가 이제 약을 먹어야 되는 시간이 오겠죠?

지금부터는 약을 제대로 복용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내시경-준비-주의사항-약복용법-음식조절

 

■ 대장내시경 약 복용법


두 가지 종류, 즉 피코솔루션과 레디프리산 이렇게 두 가지 많이 쓰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장내시경 약 - 피코솔루션

우선 피코솔루션 510ml 이것부터 복용법을 알아보면,

보통 병원에서 이런 걸 하나 받으실 텐데요.

박스를 개봉해 보면 170ml짜리 액체가 3통, 큰 포 두 개, 작은 포가 하나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먹으면 될까요?

 

예를 들어 다음날 오전에 검사하는 경우라고 가정해 보면,

검사 전날 오후 5시부터 약을 복용하면 되는데, 오후 다섯 시에 170ml 액체 한통에 큰 포 한 개를 넣어서 흔들어 섞은 후 먹습니다.

 

다 먹고 나면 지금부터 3시간 동안 1.5L ~ 2L 맹물을 가득 마십니다.

최소 1.5L 많게는 2L 이상 얼마든지 물은 많이 마셔도 되고 물 마시기가 힘들면 이온음료를 마셔도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 먹고 나면 5시부터 8시까지 변이 조금 나오기 시작하고 오후 8시에 두 번째 170ml 액체 한 통에 큰 포 한 개를 오후 5시에 먹었던 것처럼 섞어서 흔들어 먹습니다.

 

 

이렇게 먹고 나서도 물을 2~3시간에 걸쳐서 최소 1.5L, 2L 이상 물을 마십니다.

그렇게 해서 오후 8시부터 2~3시간이면 오후 10~11시, 취침합니다.

참고로 화장실 가느라 숙면을 취하기는 힘들다는 거....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검사 날 아침, 검사 날 아침에는 새벽 6시에 기상해서 세 번째 170ml 액체 한통을 먹습니다.

그리고 나서 물을 아침 7시까지 1시간 동안 물을 500ml~1L 정도 마십니다.

 

이후 아침 7시부터는 아무것도 먹지 않다가 오전 9시 검사 예약이라면 8시 반에 마지막에 남아 있는 작은 포!

성분이 시메티콘이란 성분인데 거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앞서 약을 먹어놨기 때문에 위장에 거품이 부글부글 하기 때문에 이를 제거해줘야 시야가 잘 보이기 때문에 거품 제거제를 병원에 도착하기 30분 전에 검사 시간 30분에서 1시간 전에 남아 있는 작은 포 한 개를 먹습니다.

그리고 검사를 진행하게 된답니다.

 

 

2. 대장내시경 약 - 레디프리산

앞서 소개해드렸던 피코솔루션은 용량이 적어서 먹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통적으로 많이 쓰이는 약은 이번에 소개하려 하는 2L짜리 약인 '레디프리산'이라고 합니다.

 

구성성분을 먼저 살펴보면, 500ml 통 한 개, 큰 포 하나 작은 포 하나가 합포장 되어있는 게 4개, 그리고 작은 포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 그럼 이 대장내시경 약은 어떻게 복용하면 될까요?

 

검사 전 날 저녁 여섯 시가 되면 500ml 통에 맹물을 넣어주고 합포장 되어 있는 4개 중 1개를 통에 다 넣은 후 흔들어서 섞어줍니다.

이를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 동안 섭취합니다.

그러고 나서 저녁 7시가 되면 또다시 통에 물 500ml를 새로 채워주고 합포장 되어 있는 4개 중 1개를 넣어서 섞어준 후 7시부터 8시까지 먹습니다.

그리고 취침시간이 되면 취침합니다.

 

검사 당일, 보통은 아침 9시 이후에 첫 검사가 시작되는데, 아침 9시에 검사이신 분은 새벽 5시에 일어나셔서 다시 500ml 통에 물을 채워서 합포장 되어 있는 4개 중 세 번째를 넣은 후 섞어서 새벽 5시부터 6시까지 마시면 되는데, 이때는 다른 물이나 이온음료는 그때부터는 일체 마시면 안 된다고 하네요.

 

검사 당일 새벽 6시, 6시에 마찬가지로 또 물 500ml 넣고 마지막 합포장 되어 있는 거를 섞어서 6시부터 7시까지 마십니다.

이렇게 하면 아침 9시 검사라고 했을 때, 검사 2시간 전이 됩니다.

그리고 검사 시작 30분 전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작은 포 1개! 거품 없애는 시메티콘 성분을 먹습니다.

 

 

■ 대장내시경 검사 전 주의사항


1. 출혈 위험 약물 복용 중일 때

출혈 위험 약물을 드시는 분들은 굉장히 주의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와파린 등의 약을 드시는 분들은 꼭 담당 선생님과 상의 하에 이 약을 며칠이나 끊어야 될지 상담을 받고 검사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2. 혈압, 당뇨약을 복용 중일 때

당뇨약은 검사 당일 절대로 복용하면 안 되고 혈압약은 검사 당일 아침에 소량의 물과 함께 먹고 병원에 가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대장내시경 준비 및 주의사항! 대장내시경 약 복용법 및 음식조절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대장내시경을 위해 약 먹기가 힘들고 음식조절도 힘이 듭니다.

그렇지만 이왕 한번 받는 검사, 완벽하고 정확하게 받기 위해서는 이러한 고됨을 잘 극복해야겠죠?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