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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음식

프로바이오틱스란 무엇인가? 그리고 프로바이오틱스 복용법, 복용시간. 부작용 제대로 알아보자!

건강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챙겨 먹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먹으면 효과도 없고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아침 공복에 먹어야 한다고 하던데?

남녀노소 누구에게다 좋다?

꼭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제를 먹어야 할까?

매일 습관처럼 먹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가 무엇인지, 어떻게 먹는 것이 제대로 먹는 것인지 프로바이오틱스 복용법, 복용시간 등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프로바이오틱스란?


프로바이오틱스의 프로(pro)는 그리스어로 삶을 의미합니다.

즉, 프로바이오틱스란 먹었을 때 건강에 좋고 살아있는 특정 균주를 포함하는 음식 또는 미생물 그 자체를 지칭하는데요.

세계 보건기구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적절한 양을 섭취했을 때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균 그 자체이며, 프리바이오틱스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유익균 성장에 도움을 주는 양양분, 그러니까 유익균의 먹잇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두 가지 제품을 한데 섞은 신바이오틱스라는 제품도 나와있죠.

요즘 방송이나 홈쇼핑에서 수많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저마다 유익균이 다량으로 들어있고 다양한 균주를 제공하고 있다고 자랑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에 들어있는 대표적인 유익균으로는 락토바실러스나 비피더스균 같은 젖산 생성 박테리아가 있습니다.

유익균의 원리는 젖산이 축적되면 산성화가 되고 장내 부패인자의 성장을 억제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더스가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받는 건 위산에 잘 견디고 장에 도달하여 증식이 잘 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죽은 유산균은 아무 효과도 없는 걸까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살아있는 유산균 뿐만 아니라 죽은 유산균도 장에 도달했을 때 면역체계를 자극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 프로바이오틱스 복용법! 언제 먹는 게 좋을까?


그렇다면 유산균은 언제 먹는 게 좋을까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정말 다양한 정보가 넘쳐나는데요.

국내 대장암 최고 권위자 세브란스 김남규 교수에 따르면 유산균은 아침 공복에 먹는 것이 좋으나 식후에 먹어도 큰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매일 일정 시간에 지속적으로 먹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 프로바이오틱스의 체내 효능을 높이는 방법으로 프리바이오틱스와 함께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증식할 수 있도록 영양을 공급합니다.

인간의 소화효소에 의해 소화되지 않는 프리바이오틱스가 대장에 도착하면 장내 미생물들은 쪼개고 발효시켜 성장과 번식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얻습니다.

예를 들어 프락토올리고당 같이 다양한 유형의 섬유를 섭취하면 유익균, 비피더스균과 락토바실러스가 효과적으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또 다른 프리바이오틱스로 이눌린이 있습니다.

이눌린은 양파나 돼지감자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체내에는 분해효소가 없어 대장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장내미생물이 이눌린을 발효시켜 짧은사슬지방산을 생성한다는 사실입니다.

짧은사슬지방산은 대장의 세포를 살리는 영양공급원으로 염증을 억제하고 암세포가 더 이상 자라나지 못하고 사라지게 만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김치가 짧은사슬지방산의 재료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가 서구에 비해 대장암 발병률이 낮았던 것도 당시 높았던 김치 소비량과 김치에서 섭취한 유산균이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꼭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제를 먹어야 할까?


김남규 교수에 따르면 꼴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영양제일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요구르트와 같은 발효음식에 섬유질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를 섞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 프로바이오틱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을까? 프로바이오틱스 부작용


이러한 프로바이오틱스가 모든 사람에게 좋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니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유익한 효과를 나타내지만 일부 면역 기능 장애, 장 기관 기능 장애, 당뇨병, 장기이식 환자에서 세균성 패혈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김남규 교수는 일부 면역력이 약하거나 항암치료를 받는 등의 특수한 상황에서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고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대략적으로 우리 몸의 유산균 80% 이상, 유해균 20% 이하일 때 건강한 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유익균과 유해균이 균형을 이룰 때 우리 몸은 건강하게 유지되고 균형이 깨지면 여러가지 질병을 야기합니다.

지금까지 프로바이오틱스가 무엇인지, 프로바이오틱스 복용법 및 복용시간, 그리고 프로바이오틱스 부작용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장은 면역력과 직결됩니다.

장 건강이 우리의 수명을 결정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매일 아무 생각 없이 유산균을 먹고 계셨다면 오늘 소개해드린 내용이 유산균 섭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