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은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굉장히 안전한 영양제입니다.
장 내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줄여줘서 배변활동이나 장내 환경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일부 유산균을 먹고 오히려 불편한 증상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유산균의 좋은 효능에 가려져 간과하고 있었던 유산균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유산균 부작용 때문에 혹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유산균이 너무 많아서 어떤 유산균을 선택해야 할 지 고민스러우신가요? 그래서 좋은 유산균 고르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좋은 유산균 고르는 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치명적인 유산균 부작용
1. 내성균주
유산균의 첫 번째 부작용은 바로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내성균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인데요.
2년 전쯤 독성 유전자를 가진 유산균이 있다. 모르고 먹었다간 독이 된다.
이런 뉴스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이 논란은 모든 유산균이 아닌, 특정 균주에 해당되는 내용이라고 하는데요.
그 균주가 바로 '엔테로코커스' 라는 균주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해외 돼지 농장에서 사람과 돼지의 엔테로코커스 균들을 다량 분석해 봤더니, 다양한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고 있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모든 엔테로코커스가 다 그런 것은 아니고, 일부 변형된 균주에 해당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균주가 어떤 제품에 쓰이는지 알 수가 없어서 국내 식약처는 엔테로코커스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유전자 검사를 통해 독성 유전자가 없는지 확인하고 사용하도록 법규제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법적 규제가 없는 해외 직구제품들은 국내와 달리 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성균주의 부작용을 피하려면 해외 제품 중에 엔테로코커스가 있는 것, 피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감염
두 번째 부작용은 감염 위험성이 있을 수 있다라는 것인데요.
유산균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100% 안전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실제로 국내나 해외도 유산균 섭취 후에 감염에 의해 사망한 케이스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암환자, 근래 수술을 해서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진 분들, 이런 분들은 유산균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유산균은 우리 장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으로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세균입니다.
정말 운이 나쁘게 장 점막이 안 좋은 상태에서 수술이나 암으로 인해 극도의 영양결핍이 있을 때, 이럴 때 감염의 위험성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따라서 수술직후에 이런 이유 때문에 병원에서는 생균 제품보다는 차라리 사균 제품을 권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는 그냥 단순히 면역이 떨어져 있는 사람 같다. 면역 과민반응이 있다. 수술을 했다.
이런 이유로 유산균을 먹지 말아야 한다라고 결론 짓는 것은 맞지 않다고 합니다.
큰 수술로 인해 정말 극도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분들, 이런 분들만 초반에 주의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알레르기
세 번째 부작용은 알레르기 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일부 균주는 체내 가려움을 유발하는 히스타민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히스타민 수치가 올라가게 되면 면역 세포가 움직이기 쉽게 혈관 투과성이 올라가게 된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몸이 부을 수도 있고 눈물이나 콧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균주들이 건강한 분들에게 인위적으로 히스타민을 분비시켜서 없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진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는 유산균 제품을 먹고 알레르기나 피부 가려움들이 생기는 이유는 유산균 자체 균주보다는 그 안에 들어있는 다른 성분들이라고 하는데요.
즉, 많은 첨가물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가루형 타입으로 맛을 내기 위해 만든 제품들이 더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원래 알레르기나 아토피가 있는 분들에게는 첨가물이 적은 캡슐 타입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4. 설사/변비/가스
유산균 부작용 네 번째는 설사, 변비, 가스 같은 위장 트러블입니다.
설사나 변비 같은 것 때문에 유산균을 먹는데, 오히려 더 심해진다?
이는 섭취한 프로바이오틱스로 인해 장내 세균총이 자극이 되면서 개인에 따라 생기는 일부 현상이라고 합니다.
유산균을 복용하게 되면 갖고 있던 고유의 장내 세균의 종류와 비율이 좀 변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누구는 변이 묽어질 수 있고, 또 누구는 변이 오히려 반대로 단단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통 설사나 가스는 약 7일 정도면 많이 가라앉고 괜찮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증상들을 줄여보고자 한다면 몸이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낮은 용량으로 시작해서 일주일 단위로 조금씩 조금씩 용량을 증가해서 천천히 늘려가는 것입니다.
만약 보름 이상 먹는데 바뀌지 않는다. 오히려 더 심해진다.
이럴 때는 제품을 변경해 보거나 중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유산균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유산균은 안전한 영양제입니다.
하지만 음식도 그렇듯 모든 사람에게 100% 안전한 것은 없습니다.
이점 유념하시고 유산균을 건강하게 잘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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