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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음식

체온 올리는 음식 & 적정 체온 유지의 중요성

체온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는 감기 몸살 등으로 인해 고열이 발생했을 때, 이때는 체온에 신경을 쓰게 되죠.

하지만 평소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요.

 

특히나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적정 체온 유지의 중요성과 체온 올리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1. 적정 체온 유지의 중요성

2. 체온 올리는 음식 4가지

 

 

■ 적정 체온 유지의 중요성


세계적인 면역학자 아보 도우루 교수는 그의 저서에서 "만병의 근원은 냉기이며, 체온을 올려주면 면역력이 강해져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라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36.5℃의 체온을 유지하면 혈액의 흐름이 좋아져 면역력이 높아지게 된다는 것인데요.

 

반대로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이상 떨어지고, 몸이 대사 역시 12%가량 줄어들며 결국 체내대사율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세포조직의 기능과 면역체계가 망가지고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워진다고 합니다.

 

특히 체온이 35℃인 경우에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NK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백혈구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암에 걸리기 쉬운 조건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대다수의 암 환자들은 체온이 36℃를 거의 넘지 못하며 말기 암 환자의 체온은 35~35.5℃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낮은 체온은 신체 말단까지 혈액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수족냉증이 생기거나 소화기관이 제 기능을 못해 소화장애가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체온이 낮아진다는 것은 몸의 균형이 깨지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 몸은 오랫동안 저체온이 지속되면 적지 않은 문제를 일으키게 되므로 평소 적정 체온 유지의 중요성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체온

 

■ 체온 올리는 음식 4가지


1. 단백질

음식을 먹으면 일정 비율이 열을 내는 데 쓰이는데, 단백질이 다른 성분에 비해 그 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지방은 섭취량의 3%, 탄수화물은 8%만 열을 내는 데 쓰이지만 단백질은 25%나 됩니다.

 

또한 단백질은 그 자체가 열을 낼 뿐만 아니라 단백질을 먹어서 열을 만들어내는 근육이 늘어나는 것도 체온 유지에 기여한다고 합니다.

 

40세 이후부터는 매년 1%씩 근육이 감소해 결과적으로 노인이 되었을 때 쇠약해지는 단계에 이르게 되기 때문에 매끼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소고기, 돼지고기 같은 적색 고기는 혈액을 끈저하게 만들어 겨울철 심근경색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건강하게 근육량과 근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끼 콩, 두부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2. 생강

생강의 주요 성분인 진저롤, 진저론, 쇼가올 등은 '부신수질'이라는 호르몬을 자극해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혈액을 빨리 돌게 하여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장기의 독소를 해독하고 림프계를 정화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강은 생강의 강한 맛과 향 때문에 보통 차를 끓여서 먹지만 열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그래서 생강의 진저롤 성분을 극대화해 추출하기 위해선 먼저 생강을 세척한 후, 약효성분이 잘 추출될 수 있도록 얇게 저며내고, 얇게 저며낸 생강을 물 2리터와 함께 가스레인지 중간불에서 30분간 달이면 100ml에 324mg의 진저롤이 추출되어 집에서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계피

계피 역시 체온을 올리는데 생강에 버금가는 음식입니다.

열이 나는 성질이 있는 계피는 혈류량을 늘려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해 주어 수족냉증, 소화장애, 변비 등에 도움이 되며, 계피의 주성분인 '신남알데하이드'는 살균, 항암 효과까지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박테리아, 곰팡이 및 곰팡이의 성장을 방지해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계피는 그냥 먹기보다 생강과 함께 따뜻한 차로 끓여 마시면 좋으며, 맛이 쓰다면 꿀을 조금 넣어서 섭취하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대추

대추는 손발이 차거나 몸이 차서 추위에 약한 분들이나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에게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면역을 올려주는 좋은 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추를 섭취하면 체내 열을 만드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서 몸의 열기가 증가하게 되고 말초혈관의 확장성을 크게 만들어주어 말초로 가는 혈류가 크게 상승해 체온을 올리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대추의 사포닌은 콧속의 점막에 위치한 모세혈관의 염증을 제거하고 강화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염 증상을 완화해 주고, 철분이나 엽산이 부족하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빈혈을 완화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추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따뜻한 차로 만들어 먹어도 좋은데, 대추 자체에 당분이 높아 설탕이나 꿀 등은 첨가하지 않고 대추를 두세 토막으로 썬 뒤 씨와 함께 물에 넣어 끓여서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적정 체온 유지의 중요성 및 체온을 올리는 음식 4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체온을 높여주는 음식을 섭취하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만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도 과식을 하게 되면 많은 양의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위장으로 혈액과 에너지가 집중되기 때문에 근육, 뇌 등으로 가야 할 혈액이 줄면서 체온이 떨어지게 되며, 잉여 영양분이 혈액 속에 남아 피를 탁하게 만든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