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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음식

뇌졸중 전조증상 눈이 보내는 신호에 주목하자!

현대 사회에서 가장 무서운 질병을 꼽으라면 바로 뇌졸중을 들 수 있는데요.

발병 즉시 사망할 위험도 매우 높고 회복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으로 평생 고통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무서운 뇌졸중 전조증상이 눈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 눈이 보내는 뇌졸중의 신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뇌졸중

 

■ 갑작스러운 뇌졸중 눈은 먼저 알고 있다?


1. 눈이 보내는 뇌졸중 전조증상 하나 - 일과성 흑암시

시야의 일부 혹은 시야 전체가 갑자기 어두워지고 잘 보이지 않다가 몇 분 내로 다시 회복되는 증상을 경험한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이것을 '일과성 흑암시'라고 표현합니다.

뇌로 혈액 공급이 잘 되지 않는 일종의 뇌 허혈 상태로 뇌졸중이 임박했다는 응급 신호라고 하는데요.

특히, 이런 일과성 흑암시와 함께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거나 또 심각한 어지럼증이 동반된다면 더욱 위험한 징조이기 때문에 바로 응급으로 뇌 검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과성 흑암시는 한쪽 눈 혹은 양쪽 눈에서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대개 몇 분 내로 다시 회복되기 때문에 자칫 별문제 아닌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과성 흑암시를 경험하신 분들은 같은 쪽 경동맥이 딱딱해져 막혀있는 경우가 흔하고, 따라서 뇌로 피가 잘 가지 않기 때문에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경동맥을 막고 있는 혈액 덩어리, 즉 혈전이 떨어져 나와서 눈으로 가면 실명을 유발하게 되며, 뇌로 가면 뇌경색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런 일과성 흑암시를 경험하신 분들은 즉시 눈과 뇌에 대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2. 눈이 보내는 뇌졸중 전조증상 둘 - 복시

두 눈을 떴을 때 사물이 겹쳐 보이는 양안 복시는 뇌신경 마비를 시사한다고 하는데요.

1번부터 12번까지의 12개의 뇌신경 중에서 3번, 4번, 6번 뇌신경이 눈의 움직임을 담당하는데, 가령 운전 중 차선이 둘로 겹쳐 보인다던지, 아니면 사람의 얼굴이 겹쳐 보이는 등의 현상들은 3번, 4번, 6번 뇌신경 중 적어도 하나의 뇌신경의 기능 이상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특히 3번 뇌신경이 마비된 경우라면 갑자기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안검하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와 같은 뇌신경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것은 뇌로 혈액 공급이 잘 안 되고 있는 뇌 허혈이나 뇌경색, 또는 뇌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나 뇌종양처럼 뭔가가 뇌신경을 누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즉시 뇌 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눈이 보내는 뇌졸중 신호, 뇌졸중 전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Time is Brain"이라는 말이 있듯이 뇌졸중은 정말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따라서 오늘 소개한 증상들, 갑작스러운 시력이나 시야의 소실, 그리고 둘로 겹쳐 보이는 복시가 발생한다면 지체 없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