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번에는 대표적인 피부질환 연고!
더마큐 연고와 쎄리스톤지 크림 두 가지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피부질환 연고 두 가지 전격 비교!
1. 쎄레스톤지 크림
아마 약국가에서 피부질환 연고로 가장 유명한 제품이 아닐까 싶은데요.
바로 이 쎄레스톤지 크림입니다.
'광범위 피부질환 치료제'라고 적혀 있는데서 알 수 있듯이 정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같은 성분 함량 구성으로 여러 제약회사에서 제품이 나와 있기도 한데요.
쎄레스톤지 크림의 경우 두 가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인 베타메타손 발레레이트, 그리고 항생제 성분인 켄타마이신 성분입니다.
스테로이드와 항생제 조합, 피부질환에 정말 좋은 효능을 보일 것 같은 느낌인데요.
효능 효과를 보면, 2차 감염된 알레르기성 또는 염증성 피부질환, 습진, 접촉 피부염, 지루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광피부염, 만성 단순 태선, 간찰진, 박탈 피부염, 가려움, 건선, 그리고 1도 화상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피부질환에 사용할 수 있는데요.
그런 만큼 또 적절하지 못한 상황에 이 제품이 사용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쎄레스톤지 제품의 경우 항생제 성분을 포함하고 있지만 곰팡이균을 없애는 항진균 성분은 포함하지 않고 있으며, 앞서 언급했듯이 스테로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피부질환 중에는 곰팡이균 감염에 의한 질환도 많은데요.
대표적인 것이 무좀이죠.
또 사타구니 등에 나타나는 백선증이나 어루러기 등도 곰팡이균에 의한 피부 진균증인데요.
이런 곳에 쎄레스톤지 연고를 바르게 되면 제품 내의 스테로이드 성분이 오히려 진균 감염을 더 심화시킬 수 있고, 바이러스에 의한 단순포진, 입술 주변에 물집이 잡히는 구순포진, 즉 헤르페스라고 많이들 이야기하죠?
이런 경우에도 당연히 항바이러스제가 아닌 항생제를 포함하고 있는 쎄레스톤지 제품은 적절하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 피부질환은 단순히 증상만 보고 세균 때문인지, 바이러스나 곰팡이 때문인지 원인을 감별하기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단순히 가렵고 진물이 난다고 모든 피부질환에 이 연고를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 그렇다면 언제 이 제품을 쓸 수 있을까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습진이나 접촉성 피부염, 알레르기 증상 등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염증이 있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앞서 말한 무좀이나 헤르페스 질환에서도 가려움증으로 인해 내가 긁어서 상처가 나 진물이 생긴 경우라면 항진균제, 혹은 항바이러스 연고와 함께 2차 감염을 예방할 목적으로 단기간 이 제품을 사용할 수는 있다고 하네요.
2. 더마큐 연고
더마큐 연고는 스테로이드 성분인 히드로코르티손 아세테이트와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 그리고 수렴 진정 효과를 가진 산화아연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이 효능 효과를 보면, 습진, 땀띠, 피부 가려움, 알레르기 피부질환, 화상, 동상으로 되어있는데요.
앞선 쎄레스톤지와의 차이점을 보면, 항생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스테로이드는 포함하는 것은 같지만 가장 강도가 약한 7단계 스테로이드 성분을 포함하고 있고, 또 가려움과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와 피부 짓무름을 개선하고 진정 효과가 있는 산화아연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시 두 제품의 차이점을 정리해 보자면,
더마큐 연고의 경우 쎄레스톤지 연고와 달리 항생제를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피부질환 등에 있어서 2차 감염을 막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항히스타민제를 포함하고 있어서 가려움에는 좀 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 강도가 낮기 때문에 염증이 심한 피부질환에서는 쎄레스톤지 제품이 좀 더 강한 소염 작용을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땀띠, 알레르기 피부염 같이 가려움증이나 가벼운 두드러기 정도로 불편하다면 더마큐 연고를, 땀띠와 알레르기 피부염 등으로 시작했더라도 긁어서 진물이 나고, 붉게 붓는 등 염증이 심해지거나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이 우려되는 경우라면 쎄레스톤 크림을 선택하면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피부질환 연고 더마큐와 쎄레스톤지를 비교해 보았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두 제품 모두 스테로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장기간, 자주 바르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곰팡이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피부질환인 경우에는 감염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부질환에 임의로 사용하지 마시고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후에 사용 여부를 판단하시면 좀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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