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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음식

베체트병이란 무엇이고 베체트병에 좋은 음식 함께 알아보자!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입안에 입병이 생기곤 합니다.

그리고 피로한 상황이 해소되면 금방 낫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어떤 분은 2주 이상, 혹은 잦은 입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입병과 다르게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고 입안 곳곳이 헐어 음식을 먹는데 문제가 생겼다면 이 경우에는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이는 무서운 합병증을 유발하는 베체트병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베체트병이란 무엇이고 또 베체트병에 좋은 음식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베체트병

 

■ 베체트병이란?


이름도 생소한 베체트병은 전신성 혈관염으로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하는데요.

자가면역질환은 몸의 면역체계가 외부 미생물을 공격하지 않고 거꾸로 몸의 장기들을 공격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외부의 세균을 공격하지 않고 반대로 몸의 장기들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베체트병의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입병입니다.

 

 

80%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구강궤양은 반복적으로 입안이 헐고 2주 이상 지속되며 성기 주변에도 궤양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무서운 건 베체트병은 전신성 혈관염이라서 혈관이 흐르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혈관이 지나는 모든 피부, 구강, 대장, 위장, 뇌혈관까지 다양한 질환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염증이 생긴 상태에서 제 때 치료받지 않으면 장 천공이 생길 수 있고 뇌출혈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중추신경계 침범까지 부르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경우엔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베체트병 환자의 대부분이 초기에는 단순 구내염이라고 생각하고 병원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치료시기를 놓쳐 고생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베체트병의 초기 증상이 구내염과도 아주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처럼 구내염과 비슷한 베체트병! 어떻게 진단할 수 있을까요?

먼저 1년에 3회 이상 재발되는 구강 궤양이 있는지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성기 궤양, 피부 발진, 눈의 염증, 피부의 이상초과민 반응 중 2가지 이상이 존재하면 베체트병으로 진단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이 중 2가지 이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하네요.

 

 

■ 베체트병에 좋은 음식


베체트병을 예방하고 완화하기 위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요?

가장 대표적인 영양소는 바로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비타민 C는 가장 안전한 영양소이자 면역력 증진에 매우 효과적인 항산화 물질입니다.

특히 감염된 세균이 물리적으로 전염되는 것을 막아주고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항산화 기능을 통해 염증 완화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데요.

과일 중에선 빨간 사과가 가장 좋고 채소 중에선 브로콜리가 좋다고 합니다.

만약 영양제로 드시는 분들이라면 1,000mg 제제를 1알씩, 1일 2~3회 정도로 늘려서 섭취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비타민 C는 중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필수 성분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50대 이후 면역력 저하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질환들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부족함 없이 섭취한다면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니,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겠죠?^^


지금까지 베체트병이란 무엇이고 베체트병에 좋은 음식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는데요.

과거엔 주로 젊은 사람에게서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노년층에서도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잦은 입병이 지속되고 피부 발진이 심해진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