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습식사료, 건식사료 어떤 것이 더 좋을까?

슈퍼마켓의 애완용 사료 판매대를 살펴보면,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 사료가 시판되고 있어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모를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의 고양이에게 맞는 사료를 고르기 위해서는 고양이용 사료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데요.

그래서 이번에 공유할 내용은 고양이 습식사료와 고양이 건식사료 어떤 것이 더 좋을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용 사료는 크게 종합 영양식과 일반식(보조식), 간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종합 영양식은 고양이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적당한 수준으로 포함되어 있는 것이며, 일반식 혹은 보조식이라 표기된 사료는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 중 몇 가지 요소가 일정 기준 이상 포함되어 있는 사료를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일반식이나 보조식만으로는 영양적으로 불균형할 수 있기에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마지막으로 간식이란 말 그대로 주식이 아닌 간식을 의미합니다.

물기가 없는 고양이 건식사료는 전부 종합 영양식 사료에 포함됩니다.

캔 사료나 레토르트 제품에는 종합 영양식의 것과 일반식의 것이 섞여 있으므로, 사료를 선택할 때 성분 표시를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식이나 보통식이라 표시된 사료의 뒷면에는 '종합영양식과 함께 섞어 줄 것'이라고 표시되어 있으며, 이럴 경우의 종합 영양식이란 건식사료를 말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금전적으로 봤을 때 건식사료 쪽이 습식사료보다 훨씬 경제적입니다.

건식사료를 좋아하는 고양이라면 종합영양식종합 영양식 사료와 물만 챙겨주면 영양적으로 충분하다고 합니다.

캔 사료나 레토르트 제품밖에 먹지 않는 고양이에게는 종합 영양식이라 표시된 것을 선택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간식이라고 표시된 것은 어디까지나 간식이므로 주식 대용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다양한 맛의 사료가 시판되고 있으므로 각각 다른 맛을 골라 고양이에게 제공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캔 사료나 건식사료에는 유아식용, 새끼 고양이용, 7세 이상용 등의 내용으로 세세하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헤어볼 관리용이나 치석 제거 효과 등 여러 기능이 부가된 사료도 있는데요.

되도록 다양한 제품을 구비해놓은 가게에서 자신의 고양이에게 적절한 사료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인터넷이나 통신판매로도 사료를 구입할 수 있으니 좀 더 수월하게 구입하실 수가 있겠죠?^^

사람의 눈에 고양이 건식사료는 그다지 맛없어 보이지만, 그것만 좋아하는 고양이도 의외로 많습니다.

또한 부드러운 고양이 습식사료보다 딱딱한 건식사료를 먹는 편이 이빨에 음식 찌꺼기가 남지 않아 치주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건식사료만 주는 것을 애정 부족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데, 필요 없는 걱정입니다.

중요한 것은 고양이의 취향과 건강이니까요.

고양이 습식사료는 말 그대로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건식사료보다 더 빨리 소화된다는 사실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의외로 빠른 시간 내에 소화가 되기 때문에 배고픈 고양이가 밥을 달라고 금세 졸라댑니다.

그렇다고 한 번에 많은 양을 밥그릇에 부어주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집 안에 사료 냄새가 퍼지기도 하고, 여름에는 위생상으로도 나쁘기 때문입니다.

오래 집을 비워야 할 경우를 생각해서라도 습식사료를 좋아하는 고양이에게 건식사료를 함께 먹이며 습관을 들여두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이 거의 없는 건식사료는 한여름에도 잘 상하지 않아서 많은 양을 꺼내놓아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사료 판매대를 살펴보면 4분의 3이 고양이용 사료이고, 나머지가 강아지용 사료입니다.

고양이가 얼마나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인지 알 수 있을 정도이죠^^;

키우는 사람들이 얼마나 고양이를 위하고, 또 다양한 맛의 사료를 찾아 먹이려 노력하는지 느끼게 됩니다.

지금까지 고양이 건식사료와 고양이 습식사료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어찌 되었든 고양이의 주식이 되는 사료인 만큼 고양이의 건강을 고려한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럼 다음에도 집사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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