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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집사를 위한 고양이 정보

고양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 및 치료는 어떻게 할까

고양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는 어려운 이름의 질병은 집사님들에게도 생소할 텐데요.

그래서 이번에 공유하고자 하는 내용은 이 질병의 증상 및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호주와 유럽과 같은 고양이 문화가 앞서 정착된 나라에서 많이 발견되는 질병이며, 고양이 노령화가 진행되는 우리나라에서도 앞으로 발생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노령 고양이의 건강검진에 호르몬 검사를 포함시켜 주기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 고양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은 무엇일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이로 인해 대사율이 항진되는 질환입니다.

대사율이 항진되기 때문에 밥도 많이 먹고 활력도 증가해 보호자가 질병으로 인식하기 힘들다고 하는데요ㅠ

 

갑상선 기능 항진증 고양이의 특징은 이상한 울음소리를 내는 것과 동시에 양쪽 귀밑에 갑상선이 멍울로 만져진다고 합니다.

간혹 한쪽만 만져지기도 하고 만져지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진단을 할 수는 없습니다.

이외에 평소보다 많이 먹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하며, 물을 많이 먹는 다음, 소변을 많이 누는 다뇨 증상을 보입니다. 구토와 설사를 하는 경우가 간혹 있고 그루밍을 하지 않아 피모가 거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걸리면 보통 활동성이 증가하지만 아주 드물게 무기력하고 침울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얼마나 위험하며 치료는 어떻게 할까


이 질병은 호르몬 검사를 통해서 진단할 수 있는데, 호르몬 검사는 시간에 따라 농도가 달라지고 음식 섭취 여부에 따라서도 다른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에 5시간 정도의 절식 상태로 검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고양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는 수술적으로 갑상선엽을 제거하거나 방사선을 이용하여 갑상선을 파괴하는 방법도 시도되고 있으나, 보편적으로는 약물로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을 억제합니다.

구토와 식욕부진 같은 약물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치료를 시작한 후에는 꾸준히 모니터링해야 하며 부작용에 대한 관리도 함께 해주어야 합니다.

 

적절한 시점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장병과 고혈압 등의 합병증으로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하네요ㅠ

질병이 발생하는 나이가 4~20세까지이나 평균 13세 정도에 발병 빈도가 높다고 합니다.

증상을 통해 발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여덟 살 이후부터 건강검진에 호르몬 검사를 포함시키면 조기에 발견이 가능하며 약물로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 고양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 관리 핵심 정리


- 갑상선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이로 인해 대사율이 항진되는 질환으로 대사율이 항진되기 때문에 밥도 많이 먹고 활력도 증가해 보호자가 질병으로 인식하기 힘들다.

- 이상한 울음소리와 귀밑에 갑상선이 멍울로 만져지는 것이 특징이다.

- 증상을 통해 질병을 발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여덟 살 이후부터 건강검진에 호르몬 검사를 포함시키면 조기에 발견이 가능하며 약물로 관리할 수 있다.


지금까지 고양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생소하기도 한 이 질병은 증상을 통해 발견하기가 어렵다고 하니 왠지 더욱 신경이 쓰이기도 하는데요ㅠ

그래서 노령묘와 생활하고 있는 집사님들이라면 더욱이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집사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