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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음식

건선 초기 증상 및 원인, 종류 & 건선 치료방법 제대로 알아보자!

다양한 난치성 피부 질환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고생하시는 피부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건선인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건선 원인과 건선 초기 증상, 건선 종류 및 건선 치료방법 등 건선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건선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분이 얼마나 될까요?

무려 16만 명이나 된다고 하는데 무척 높은 통계입니다.

그리고 통계에 잡히지 않은 부분까지 고려하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의외로 건선 환자분들도 건선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건선이 단순한 피부질환이라고 알고 계신 분들도 많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건선은 단순 피부질환이 아닌 전신 면역 질환이라고 합니다.

 

 

또한 건선 환자분들은 관절염,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의 대사성 질환이 잘 발생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심혈관계 질환과 염증성 장 질환의 발생 가능성도 무척 높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건선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건선 관절염은 건선 환자의 20% 내외에서 발생한다고 하는데, 주로 손가락, 발가락, 무릎, 척추 관절에서 발생합니다.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지는 조조강직의 특징을 보이고 류마티스 관절염과 달리 비대칭적으로 발생하는데 일반적으로 피부에 건선이 나타나고 그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건선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2차적으로 다른 질환의 발생을 예방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자, 그럼 지금 부터 건선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건선 초기 증상

 

■ 건선 초기 증상


건선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일까요?

건선 초기에는 피부에 붉은색의 작은 반점들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 각질들이 쌓여서 두꺼워지게 되죠.

정상적인 각질형성 세포는 약 28일을 주기로 생성되고 탈락되면서 피부 재생이 이루어지는데, 하지만 건선 환자의 경우에는 이 주기가 4~5일 정도로 빨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기존에 각질 세포가 탈락하기도 전에 비정상적인 각질 세포가 빠르게 만들어지고 쌓이게 되는 것인데요.

그래서 결국 각질층이 두껍게 형성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 건선 원인


그렇다면 건선의 발생 원인은 무엇일까요?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우리 몸의 면역 세포 중 T세포가 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인체 면역 세포 중에는 해로운 물질을 인식해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dendritic cell'이라는 항원 전달 세포가 있는데, 건선의 경우에는 유전적인 요인 또는 스트레스, 외상, 약물, 감염,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 이 dendritic cell이 과 활성화 되게 되고 이에 따라 T cell의 활동 역시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들의 분비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각질 세포의 형성이 과도해지고 염증 반응 또한 증가하게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간략하게 다시 살펴보면,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외부에서 해로운 물질이 침범했을 때 이를 방어하기 위해 작동해야 하는데 하지만 건선은 면역 체계가 이상 반응을 보여 자신의 피부 자체를 공격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건선 종류


건선은 임상 형태에 따라 분류되어진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 물방울 모양 건성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 시기에 잘 발생한다고 하는데, 작고 동그란 물방울 모양의 건선이 발생하며, 흔히 감기나 편도선염 후에 건선이 생겼다고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건선 중에서도 비교적 치료가 빠르고 예후가 좋다고 하네요.

 

두 번째, 판상형 건선

건선 중에서도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건선이라고 하는데요.

주변 피부와 경계가 뚜렷한 넓은 판 모양으로 생기는 건선인데, 초기에는 크기가 작은 홍반으로 시작해서 점점 커지면서 주변의 것과 합쳐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인설이 두껍게 생기고 주로 외부와의 접촉이 많은 팔꿈치, 무릎, 엉덩이, 두피와 체간에 잘 생긴다고 하는데, 특히 두피에 생기는 건선은 지루성 피부염과 감별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두피 건선의 경우에는 이마와 두피, 뒷목과 두피와 같이 경계 부위에 잘 생기고 각질이 두꺼운데 반해, 지루성 피부염은 두피 내부에 잘 생기고 뾰루지나 농이 보이고 가려움이 동반되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 농포성 건선

농포성 건선은 손바닥과 발바닥에 잘 생긴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농포성 건선은 손과 발에 발생하는 한포진, 무좀 등과 감별이 필요한데, 보통 농포성 건선은 노란 고름 물집이 발생하고 통증이 심하지만 한포진의 경우에는 수포가 비교적 맑고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네 번째, 홍피성 건선

홍피성 건선의 경우에는 아주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전신에 걸쳐서 발생하는 건선이라고 합니다.

발열과 오한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건선 치료방법 먹는 약

 

건선 치료방법 주사치료

 

■ 건선 치료방법


건선 치료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건선 치료방법을 크게 나누어 살펴보면 바르는 약, 먹는 약(면역억제제), 주사치료(생물학적 제제), 광선(자외선) 치료로 나눌 수가 있는데,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르는 약의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제형을 많이 사용하며, 높아져 있는 각질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 D 유도체, 스테로이드와 비타민 D 유도체가 섞여있는 제형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안면 건선이나 피부가 접히는 부분의 건선 부위에 사용하는 면역조절제라는 약이 있는데 '타크로리무스', '피메크로리무스'라고 해서 면역조절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바르는 약만으로 건선이 치료가 되면 좋은데, 심한 건선 환자분의 경우에는 면역억제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면역을 낮춰주는 약을 사용해서 심한 병변을 좋아지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르는 약과 먹는 약(면역억제제)를 사용했음에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그다음에 생물학적 제제 즉, 주사치료를 진행하게 된다고 하네요.

더불어서 광선치료를 많이 하게 되는데 '단파장 UVB'라는 광선을 이용해서 자외선 치료를 1주일에 2~3번 치료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또한 국소적이거나 머릿속에 있는 병변은 광선치료가 힘들기 때문에 그럴 때는 '엑시머 레이저'나 '엑시머 라이트'라는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서 치료를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건선 원인, 건선 초기 증상, 그리고 건선 종류와 건선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건선은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충분히 치료와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고 합니다.

또, 건선은 정말 다양한 치료제가 있고 사람에 따라서, 단계에 따라서 치료하면 건선!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