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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음식

도라지 먹는방법! 이렇게 먹으면 도라지 효능 제대로 본다! (feat. 감길탕 만드는법)

"오래된 도라지는 산삼보다 낫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도라지가 우리 몸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생각보다 일상에서 효과가 거의 없는 방식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도라지 먹는 방법! 이렇게 먹으면 도라지 효능 제대로 본다!라는 주제로 도라지를 제대로 먹는 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도라지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우리 몸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도라지!

이 도라지가 어떤 효능이 있으며, 또 섭취 시 주의사항이나 부작용은 무엇인지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라지 효능 및 부작용 알아보기

 

도라지 효능과 부작용 잘 알고 먹으면 보약 된다!

도라지는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길경채', '백약', '산도라지'라고도 불립니다. 주로 산이나 들에서 서식하며 7~8월이 제철이고, 7~8월에는 흰색 또는 보라색의 꽃이 피며 도라지 뿌리를 식

gonnyangmama.tistory.com

 

도라지-먹는방법-감길탕-만드는법

 

■ 도라지 먹는방법! 도라지 효능 제대로 보려면 이렇게 드세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도라지를 먹을 때, 약간의 쓴맛과 아린 맛을 내는 독성 성분 때문에 대부분 껍질을 제거하고 물에 담갔다가 드실 텐데요.

 

하지만 도라지를 제대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물에 담그지 않고 껍질까지 모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도라지의 핵심 성분인 사포닌 성분은 껍질과 잔뿌리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서 이것을 제거하고 먹으면 효능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또한 도라지에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하룻밤을 담가 두게 되면 수용성인 사포닌 성분이 모두 빠져나가게 되고 그것을 먹어봤자 효과가 거의 없기 때문에 껍질째 생으로 먹거나 말려서 차나 가루를 내서 요리에 활용해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도라지 먹는 법이라고 합니다.

 

 

■ 폐 건강에 좋은 도라지 효능!


이렇게 좋은 가을 도라지는 특히 껍질 째 먹게 되면 폐 건강에 그렇게 좋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동의보감을 보게 되면 도라지는 "폐기를 맑게 하고, 가래를 없애주며 목감기와 호흡곤란을 완화하는 데 사용했다"라고 기록될 정도로 도라지에는 폐기관지의 분비물의 양을 늘려 이물질을 흡착하고 가래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서 폐에 쌓인 각종 노폐물을 흡착해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때문에 도라지를 섭취하게 되면 이상하게도 가래가 더 생기는 것을 경험하게 되실 텐데요.

도라지가 가래를 증가시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가래를 더 생기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폐기관지의 분비물의 양을 늘려 이물질을 흡착하는 과정으로서 청정 작용을 통해 가래를 빠르게 배출시키는 이로운 작용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마시고 꾸준히 드시면 폐 건강에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

 

말린도라지

 

■ 도라지 효능을 높이기 위해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한방에서도 도라지는 다양하고 유명한 처방에 주로 사용될 정도로 폐와 기관지에 정말 효과적이어서 특히, 인후염과 구내염 그리고 잇몸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데요.

물론 도라지만 먹어도 좋지만 특히, 감초와 같이 먹으면 구내염과 잇몸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

 

감초는 이미 수많은 연구결과에서 잇몸질환을 유발하는 세균들을 박멸하고 다양한 구강질환을 치료하는데 매우 효과가 있다고 발표될 정도로 항염증 작용이 매우 뛰어나서 충치와 잇몸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을 퇴치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특히 도라지 속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이 구강질환을 일으키는 입안의 각종 세균들을 살균하고, 감초 속에 풍부한 리코리시딘 성분이 충치와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구강 박테리아를 죽이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도라지와 감초를 함께 넣어 차로 우려 마시면 잇몸병과 각종 구강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보건의료산업학회지에 발표된 연구결과에서도 구강질환을 일으키는 구강 미생물에 도라지 추출액을 투여한 결과 치은염과 잇몸질환 균에 대한 우수한 항균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는데요.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사포닌의 함량이 높은 껍질에서 추출물을 투여했을 땐 훨씬 더 강력한 항균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때문에 잇몸병과 다양한 구강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선 꼭! 껍질까지 포함해서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고 잔뿌리까지 섭취하면 더욱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감길탕 만드는법


감길탕을 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한데요.

먼저 냄비에 물 2L를 넣어줍니다.

깨끗이 세척한 말린 도라지 30g과 감초 10g을 준비합니다.

특히 도라지는 생으로 사용해도 말린 것을 사용해도 좋기 때문에 구하기 편한 도라지를 사용하면 된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감초를 먼저 넣어주면 되는데, 감초를 넣은 다음 불을 완전히 꺼주고 비가열 상태로 5시간 정도 천천히 우려 줍니다.

그리고 우려낸 감초를 냄비에서 꺼내 준 후 도라지를 넣은 다음 10분 정도 끓인 후 먹으면 완성!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도라지는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이 강해지고 사포닌 성분으로 거품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10분 정도만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65도 이하의 온도에서 마시는 것이 좋고, 잇몸병과 구내염이 있을 땐, 마시면서 잠시 입에 머물고 있으면 항균효과로 인해 구강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을 없애는데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도라지 먹는 방법, 효능 그리고 감길탕 만드는 법까지 알아보았는데요.

 

감길탕은 건강한 성인 기준 하루 1잔,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고 잠들기 전, 저녁 시간에 마시면 효과가 더욱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평소 가래나 잇몸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라면 기관지 건강을 위해 감길탕을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고, 미세먼지가 가득한 요즘! 매일 폐에 쌓여가는 이물질을 배출시키는데 가을 도라지가 좋다고 하니, 오늘부터 꾸준히 드셔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