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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음식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이 증상 반드시 나타난다?

신장은 우리 몸의 정수기로써 몸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여과기 역할을 하며 전해질, 혈압, 체액을 조절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건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하지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당뇨병과 고혈압, 비만, 대사증후군 등의 위험요인이 증가하면서 매년 만성콩팥병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콩팥 질환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심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사람은 신장의 20~30%의 기능만으로도 비교적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으며, 이말은 자신의 신장이 망가지는 것도 모른채 건강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적절한 검사를 하지 않으면 말기 신부전 상태가 되도록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신장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장에 좋은 음식 알아보기

 

신장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고 왜 먹어야 할까?

우리 몸의 정수기라 불리는 신장! 사구체라는 모세혈관 덩어리에서 여과과정을 하는데 여기에 수분과 노폐물이 빠져나가고 그다음 세뇨관을 거치면서 포도당, 아미노산과 같은 영양소를 재흡

gonnyangmama.tistory.com

 

■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 단백뇨(거품뇨)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거품이 많지 않고 소변을 볼 때 순간적으로 거품이 일어나다 곧 사라지지만 소변을 본 후 거품이 많거나 시간이 지나도 거품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에는 신장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거품뇨의 원인은 크게 5가지로 소변의 줄기가 셀 경우, 요로 감염이 있을 경우와 발열이 있을 경우, 그리고 격렬한 운동 후와 신장질환에 의한 단백뇨가 있을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거품뇨가 보인다고 해서 반드시 신장에 이상이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기저질환으로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서 거품뇨(특히 아침 첫 소변)가 수분 이상 오래 지속된다면 신장 손상을 의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잠들기가 어렵다.

신장이 적절한 여과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야 할 독소가 혈액에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수면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수면학 국제 학술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만성콩팥병이 있는 환자는 중증 수면무호흡 장애를 겪을 확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에서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중증 수면무호흡장애가 생길 확률은 일반 환자의 1.7배였고 뇌나 심장 문제로 호흡마저 잘 안 되는 수면무호흡증이 생길 확률은 5.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장

 

3. 야뇨증

소변을 자주보는 증상이 특히 밤에 많이 든다면 신장 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만성신부전 초기에는 소변을 진하게 만드는 기능인 소변의 농축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소변이 전보다 더 많이 나오고 밤에 소변이 많이 배출되므로 소변을 보기 위해 하룻밤에 서너 번 일어나게 되며 이 시기가 지나서 신장 기능이 많이 저하되면 소변양은 줄어들게 되고 말기에는 수분 배설 능력과 소변량이 줄어들어 노폐물이 혈액 속에 축적돼 각종 합병증을 일으키게 된다고 합니다.

 

4. 과도한 피로와 빈혈

앞서 말씀드렸듯이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으면서 혈액에 독소와 불순물이 계속 쌓이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컨디션의 난조로 이어져 피로감, 힘 감소, 집중력 저하 등의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또 만성 콩팥병 환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합병증은 빈혈로 신장은 체내 적혈구 생산을 돕는 '에리트로포에틴'이라는 호르몬 생산에 관여하는데 신장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면 이 호르몬 부족 현상이 오며 이는 적혈구 결핍으로 이어져 빈혈을 초래하게 된다고 합니다.

 

5. 고혈압

콩팥은 혈압 조절에 가장 중요한 장기로 콩팥에서 혈압을 올리는 레닌이라는 호르몬이 만들어지고 레닌으로 인하여 '안지오텐신'이라는 강력한 혈관 수축 호르몬이 생산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콩팥에 문제가 생기면 만성 신장병 환자에게는 대부분 고혈압이 발생하며 콩팥 기능이 감소할수록 혈압은 더 올라갑니다.

그리고 혈압이 높아지면 콩팥이 손상을 입어 기능이 떨어지고 이에 따라 염분 배출이 저하되면 혈압이 더욱 상승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6. 가려움증

신장기능이 감소되어 체내에 축적되는 요독으로 인해 발생되는 가려움증을 요독 가려움증이라고 하며 만성 신부전 환자의 50~90%가 앓는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이러한 요독 가려움증은 밤에 심한 경우가 많은데 이유는 활동이 줄어들어 가려움증에 대해 민감하게 되고 24시간 주기의 생체주기 변화가 관여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침범 부위는 등, 다리, 가슴과 얼굴 순으로 흔하며 전신 가려움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신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신체의 무기질과 영양소의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어 피부에 발진이 생기거나 건조하고 온몸을 간지럽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7. 심한 부기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수분을 흡수한 만큼 배출되지 못해 단기간 몸이 붓게 된다고 하는데요.

먼저 부종인지 살이 찐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발등이나 발목 주위를 눌러보면 되는데, 부족이라면 누른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거나 천천히 살이 원래 모양으로 돌아오며 특히 누른 자국이 그대로 있다면 부종이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체액이 4~5L 정도 쌓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정이 심해지면 하루 중 심한 체중 변화가 있거나 소변량이 줄거나, 잠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자주 깰 수 있고 잘 착용하던 반지를 끼기 어렵거나 저녁 때 신발을 벗기 어려울 때, 아침에 눈이 많이 붓거나, 누우면 숨이 차서 일어나 앉아야 하거나 운동할 때 숨이 가쁜 증상 등을 호소하게 된다고 되네요.

 

 

8. 입냄새

재래식 화장실에서 날 듯한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면 신장 기능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하는데요.

신장은 질소화합물인 요소를 배설하는데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요소가 배설되지 못해 혈중에 녹아 들고 침 속에도 많아지게되고 결국 침 속의 요소는 입에서 암모니아로 분해돼 냄새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대한신장학회 자료에 따르면 만성 신부전증의 주요 원인 70%가 당뇨병과 고혈압이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구체 여과율이 감소하기 때문에 65세 이상이라면 콩팥병 발생 위험이 있다고 봅니다.

 

특히 콩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될 수 없기 때문에 당뇨병, 고혈압, 신장병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신장기능, 혈압 측정, 소변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는 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8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몸의 전반적인 건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장!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심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해서, 오늘 소개해드린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을 참고해서 나의 신장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또한 신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될 수 없기 때문에 더욱이 잘 관찰해서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더불어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신장을 관리하는 것이 신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