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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음식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와 공복혈당 낮추는 방법 이것만 알아두자!

당뇨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것 중에 하나인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

 

식이 조절, 운동 등 열심히 하는데.... 특히나 당화혈색소까지도 다 조절이 잘 되는데도 공복혈당만 유난히 높은 분들이 계실 텐데요.

열심 노력해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공복혈당!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복혈당이 무엇인지,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와 공복혈당 낮추는 방법 등 공복혈당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이번에 소개할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간' 때문입니다.

해서,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와 간의 연관성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시거나, 또 나의 간 기능 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는 간 기능 자가진단 및 개선 방법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 기능 자가진단 자세히 알아보기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 & 간 기능 자가진단 및 개선 방법

이번에는 공복혈당 낮추는 방법과 나의 간 기능이 어떤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간 기능 자가진단, 그리고 간 기능 개선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 하는데요. 식후 혈당은 음식을 덜 먹고 운동량을 확

gonnyangmama.tistory.com

 

 

공복혈당

 

■ 공복혈당이란?


공복혈당이라는 것은 8시간 금식을 한 후에 나의 혈액 내의 포도당 수치 값을 의미하는데요.

정상 수치 기준은 99(mg/dl)까지이고 100에서 125 사이는 impaired fasting glucose, 공복혈당 장애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126부터는 당뇨의 진단 기준에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공복혈당이 한 번 126이 나왔다고 바로 당뇨로 진단하는 것은 아니고 공복혈당이 126 이상으로 2회 이상 측정되거나 공복혈당이 126 이상이면서 동시에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인 경우, 이렇게 두 가지 경우에 당뇨로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당화혈색소와 공복혈당 이 두 가지 모두 다 당뇨의 진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수치 두 가지라는 뜻이죠.

 

■ 공복혈당과 혈관, 당뇨병의 관계


공복혈당이 높은 것은 나의 혈관과 내 당뇨병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혈당이 70 이상 올라가기 시작하면 인슐린이 분비되기 시작하고 분비된 인슐린이 간 지방세포 근육세포 등 여러 가지 장기로 가서 '당을 흡수해!'라고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그러면 각 장기들이 당을 흡수하는 것이죠.

이렇게 흡수한 후에 혈당이 떨어져야 인슐린의 분비가 감소되게 됩니다.

 

그런데 공복혈당이 높다는 것은 공복일 때도 혈당이 높으니까 식사를 한 후에 식후 혈당은 더 올라간다는 얘기죠.

음식을 먹든 안 먹든 혈당이 계속 높고, 혈당이 계속 높으면 인슐린도 계속 분비됩니다.

당이 떨어져야 인슐린 분비도 떨어지는데 당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높으니까 쉴 새 없이 인슐린도 계속 분비가 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당연히 이 인슐린이 분비되는 췌장도 지치고 힘들고 나중에 괴사까지 일어나고 거기다가 인슐린이 너무 많이 분비되어 있으니까 내 몸의 세포들 지방세포, 간 근육세포들이 인슐린이 항상 너무 많이 나와 있으니까 둔감해지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바로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합니다.

인슐린에 대해서 저항성을 갖게 되는 둔감해지는 것!

계속적으로 분비되어 있는 인슐린으로 인해서 인슐린에 대한 반응도 점점 둔해지고 게다가 혈당이 높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당의 독성을 일으킨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당 독성이 생기면 췌장의 베타 셀에 기능장애, 사멸까지 일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췌장이 상해 버리면 당이 아무리 올라도 췌장에서 예전처럼 열심히 인슐린을 분비할 수가 없습니다.

이는 분비할 수 있는 세포가 사멸되기 때문이죠.

결국 떨어지지 않는 혈당은 우리 몸이 다른 세포들의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게 되고 당 독성을 발생시켜 췌장까지 지치게 만드는 그래서 당뇨의 급격한 악화를 유발하게 된다고 하네요.

 

 

■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원인 두 가지가 있는데 이 두 가지를 해결하면 공복혈당은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이 두 가지가 바로 내장지방과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은 공복이 오래돼도 혈당이 혈당이 어느 정도 수준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숨만 쉬어도 에너지원으로서 혈당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에너지를 계속 쓰고 있음에도 당을 계속 쓰고 있음에도 혈당이 어떻게 유지될 수 있는 걸까요?

 

평상시에 음식을 섭취하면 다 분해돼서 당이 쓸 만큼 쓰이고 남는 당들은 내장지방 간으로 다 보내져서 저장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공복이 되면 들어오는 당이 없기 때문에 간하고 지방세포 근육세포들에서 저장을 해놨던 당이 혈당으로 다시 나오게 되죠.

이렇게 다시 나오게 되면 그 당을 다시금 사용하게 되는 것이고, 내장지방과 간이 우리 몸의 저장고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공복혈당이 계속적으로 올라가는 경우는 어떨까요?

 

첫 번째, 내장지방의 경우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내장지방은 간단히 말해서 복부둘레라고 생각하시면 간단할 텐데요.

내장지방이 많다는 것은 나의 저장고가 크고 많다는 뜻이죠.

그러면 공복 상태에서 당을 꺼내 쓰려고 저장고를 살짝 열었을 때 이 저장고의 전체 양이 많으니까 당이 조금 나오는 게 아니고 밀려서 많이 나오게 됩니다.

 

실제로 임상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내장지방 즉 허리둘레가 남성은 80cm, 여성은 90cm 이상일 때 공복혈당장애의 발생률이 급격히 올라간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1cm씩 허리둘레가 증가하는 경우에 당뇨 발생, 공복혈당장애 발생률이 계속 급격히 증가한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내장지방 즉 복부둘레는 공복혈당조절에 있어서 치명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이 저장고 크기 자체를 줄여야 하는 것이죠.

내장지방의 양을 줄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 지방간의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내장지방뿐 아니라 간도 저장고의 역할을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런데 이 간에서 당이 너무 과다하게 분비되지 않도록 섬세하게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인슐린입니다.

 

이 저장고의 문을 열고 닫고 아주 미세하고 섬세하게 조절을 잘하는 것이 바로 인슐린의 역할인데 간에 지방이 쌓여서 지방간이 되게 되면 이 지방이 쌓이는 자체로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버린 지방간은 섬세하게 조절하려는 인슐린이 나와도 인슐린의 말을 듣지 않게 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있다 보니 인슐린한테 저항을 하게 되고 계속적으로 당을 내보내게 되는 것이죠.

 

 

그럼 지방간은 왜 생길까요?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침착되는 것인데, 일반 사람에게 있어서 지방간이 생기는 것보다 당뇨 환자에 있어서 지방간이란 것은 떼려야 뗄 수가 없고 훨씬 더 빠르게 필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는 게 당뇨 환자에 있어서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다 연결 관계 속에 있는데요.

내장지방이 많아진다. 즉 비만 상태로 가면 지방이 넘치다 보니 당연히 고지혈증, 지방간이 발생하게 되고 그러면서 지방세포와 지방간에서 발생한 인슐린 저항성 때문에 결국에는 당뇨까지.. 이렇게 다 연결 관계인 것이죠.

 

그래서 지방간을 좋아지게 하는 것 또한 내장지방의 해결방법과 같다는 얘기라고 합니다.

우리 몸속의 지방세포를 줄이는 것이 궁극적인 해결책이라는 뜻이죠.

물론 내장지방과 지방간 외에도 공복혈당을 높이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 스트레스, 불면, 간염 등등

그러나 이런 것은 지방간과 내장지방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작은 이유들이라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장지방과 지방간 이 두 가지를 해결하는 것이 공복혈당을 낮추는 방법이기도 하답니다.

 

 

■ 공복혈당 낮추는 방법


앞서 말씀드렸듯이 공복혈당을 낮추는 방법이 내장지방과 지방간 이 두 가지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래서 해결책은 바로 지방세포를 줄이는 것인데요.

그렇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방세포를 줄인다는 것이 무작정 굶어서 빼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무작정 굶어서 체중만 빼 봤자 근육과 수분만 빠지고 지방세포는 줄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체중은 많이 빼지 않아도 되지만 근육은 오히려 늘리면서 지방세포가 빠질 수 있도록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게 결론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드는 궁금증!

당뇨 진단받은 후에 식이조절도 너무나 열심히 하고 운동도 정말 매일같이 열심히 하고 심지어 체중도 감량했는데 그런데 공복혈당은 안 떨어진다? 그 이유가 뭘까요?

내가 당뇨라고 진단받은 순간에는 이미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흔한 2형 당뇨의 경우에는 내 몸속에서 5년에서 10년 정도 천천히 진행해서 질병의 형태로 나타난 순간이 바로 당뇨 진단을 받은 그 순간이라고 하는데요.

다시 말해 이미 내 몸속에서는 당뇨는 천천히 진행하고 있었고 그것이 피검사로 티가 나거나 증상이 발생한 것이 당뇨 진단을 받은 그 시점일 뿐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이미 5년이나 10년을 묵힌 상태이기 때문에 이렇게 묵혀진 내장지방, 그리고 지방간과 인슐린 저항성은 빠른 속도로 좋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긴 시간 동안 묵혀 놨던 게 내가 아무리 몇 개월 아니면 1년, 2년 이렇게 했다고 해서 금방 좋아지진 않겠죠?

그 이상의 노력을 해야 아주 천천히 좋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와 공복혈당 낮추는 방법 등 공복혈당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아보았는데요.

공복혈당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식이조절과 운동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좋아져 있는 공복혈당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자체가 당을 올릴 수 있다는 것 잊지 마시고 스트레스받는 것보단 운동을 조금 더 해서 공복혈당을 낮춰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당뇨 환자한테 가장 좋은 운동은 식후 운동!

그리고 하루에 30분~1시간 정도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섞어서 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을 참고하시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