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은 주로 여성이 잘 걸린다고 하는데, 항문 주변의 대장균이 요도로 들어와 발생하는 경우가 90%라고 합니다.
그밖에 칸디다 곰팡이와 질의 균, 성병인 음부 허피스 바이러스나 트리코모나스 편모충에 의해 걸릴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방광염은 오래 두면 신장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방광염 증상, 방광염 원인, 그리고 방광염 예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성의 전립선액은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있고, 여성보다 요도가 훨씬 길어 방광염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여성은 항문과 질, 요도가 가까워 구조상으로도 방광염에 걸리기가 쉬운데요!
특히 폐경 후에는 질이 건조해져 질염을 일으키거나 요도염, 방광염이 더 쉽게 생길 수 있고 면역이 약한 경우 만성으로 발전하여 자주 재발한다고 합니다.
여성의 10~20%는 1년에 한 번은 요도염, 방광염에 걸리고 그중 55%는 신장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발견 즉시 치료를 해야 하며, 방광염 예방법을 알아 두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방광염 증상
'오줌소태'라고 하여 소변이 자주 마렵고 급하며, 밤에 자주 소변을 보게 되고 배변 시 화끈거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또 소변이 뿌옇거나 거무스름하고 나쁜 냄새가 나며,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하는데 이 또한 방광염 증상이며, 성교 때 통증을 느끼며 방광 부위나 허리에도 통증이 있습니다.
소변 검사에서 박테리아와 백혈구 수치가 눈에 띄게 증가하지만, 약 40%는 전형적인 방광염 증상이 있는데도 박테리아 수치가 크게 증가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 방광염 원인
- 항문 부위의 대장균에 의한 감염이 90%를 차지하고 칸디다 곰팡이나 성병으로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또 몸의 다른 부위 염증의 박테리아가 혈액을 타고 방광에 들어와 방광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 신장결석이 있는 사람, 성병에 걸렸던 사람,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방광염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 임신 중에는 방광이 눌리고 면역이 약해져 방광염에 걸릴 확률이 2배나 높습니다.
- 소변을 너무 오래 참아도 박테리아가 증식하여 방광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포도당, 과당, 자당, 꿀, 과일주스 등 단것을 많이 먹으면 면역력이 떨어져 염증에 잘 걸리게 된다고 합니다.
- 당뇨가 있으면 혈당이 방광으로 나와 박테리아가 번식하지 좋은 환경이 됩니다.
- 알코올은 혈당을 증가시켜 방광염의 원인이 되기 쉽습니다. 또 알코올을 비롯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은 장벽을 손상시켜 박테리아와 독소, 음식 단백질이 몸 안으로 들어오게 되어 만성 간질성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방광염 예방법
- 원래 소변은 신장에서 나와 방광에 이르기까지 무균상태지만, 박테리아가 요도를 타고 올라와 요도염, 방광염에 걸리게 되므로 음부 부위를 항상 청결히 해야 한다고 합니다.
- 만성 간질성 방광염은 세균 감염에 의한 것이 아니라,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을 계속 섭취해 방광의 내막을 상하게 하여 걸린 것으로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때문에 자신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을 찾아내 먹지 않는 것 또한 방광염 예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 소변을 오래 참지 말고, 평소에 물을 자주 마셔 소변으로 박테리아를 씻어 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콜라 같은 청량음료나 농축된 과일주스, 캔디, 과자 등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은 면역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 욕조 안에 들어가 목욕을 하는 것보다 샤워를 하는 것이 방광염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방광염 증상 및 원인, 그리고 방광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방광염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오래 두면 신장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하니, 방광염 증상이 보이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방광염 예방법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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