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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음식

폐에 좋은 음식 과연 무엇을 섭취해야 할까?

한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되지 않는다는 폐!

폐는 호흡을 담당하는 필수적인 기관으로 공기의 들숨과 날숨을 통해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흡연이나 도시의 대기 오염, 노화 등으로 인해 폐가 나빠지면 산소와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작은 자극에도 쉽게 빠지고 호흡이 불안정해져서 조금만 계단을 걸어도 숨이 차올라 움직이기 힘들어집니다.

 

 

또 가래 같은 이물질이 고여 있으면 폐포가 딱딱해져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고 이산화탄소 비율이 높아져 숨이 차고 머리가 띵해지며, 폐가 차거나 약해지면 코에서도 콧물이 나거나 코의 점막이 자극을 받아 재채기를 하게 되며 폐의 기능이 떨어지면 목소리가 쉽게 쉬거나 약해지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한번 손상된 폐는 다시 회복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나쁜 습관을 버리고 폐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잘 챙겨 먹으면 남은 정상 폐포의 기능을 활발하게 만들어 젊을 때처럼은 아니더라도 건강한 폐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 그럼 어떤 음식이 우리 폐 건강에 좋은지 폐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

 

■ 폐 건강 유지를 위한 폐에 좋은 음식 7가지


1. 도라지

도라지 특유의 맵고 씁쓸한 맛을 내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은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해 목을 보호해 주며, 마른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 생강

생강은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강력한 항염증, 항산화 작용을 하여 감기나 기관지염의 원인이 되는 병원성 세균 등 각종 균에 대한 살균 효과가 뛰어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생강의 단맛을 내는 라피노스 성분은 세균이 생물막을 형성하는 것을 막고 세균 증식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3. 양파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전립선암, 폐암 등 암 예방에 중요한 성분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양파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 폴리페놀은 혈액 중 유해 물질인 중금속이나 독성분, 니코틴 등을 흡착을 쉽게 해 몸에 쌓여 있는 독소를 해독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무

무 역시 폐 기능을 강화하는데 좋은 식품입니다.

무의 따뜻한 성질은 손상된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무즙에 꿀을 넣어 먹으면 가래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좋고 무씨를 볶아서  가루로 먹으면 기침을 잠재워주며 생으로 갈아서 먹거나 즙을 내서 섭취해도 좋다고 합니다.

특히 무껍질엔 비타민 C가 속보다 2배 이상 많아 인후통, 가래, 기침을 완화시켜준다고 합니다.

 

 

5. 브로콜리

브로콜리가 폐에 있는 해로운 세균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요.

존스홉킨스대학교의 시암 비스웰 박사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43명을 대상으로 브로콜리에서 뽑아낸 설포라판이라는 항암물질을 투여한 결과 브로콜리의 설포라판이 대식세포의 기능을 증진시켜 폐에 있는 해로운 세균을 줄여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대식세포는 체내에 침입한 세균을 잡아먹는 면역 세포로 폐 속에 있는 대식세포는 흡연 등으로 유발된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작용을 해준다고 합니다.

특히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브로콜리와 같은 녹색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설포라판은 브로콜리 외에도 무, 배추,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에 많이 들어있다고 하니 알아두시면 좋겠죠?

 

6. 토마토

토마토에는 폐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라이코펜 성분은 미세먼지나 흡연 등으로 인한 체내 유해산소를 감소시켜 폐 손상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토마토는 기름에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을 높이므로 폐 기능 강화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7. 호두와 콩류

호두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는데 미국 영양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호두 한 줌 정도를 정기적으로 먹으면 천식이나 다른 호흡기 질환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되며, 미국 암학회에 따르면 콩류 역시 폐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데 강낭콩, 검은콩 등 콩류에는 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해 폐에 해를 끼치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폐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폐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폐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젊었을 때처럼은 아니지만 건강한 폐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하니, 폐 건강이 신경 쓰이시는 분들은 오늘부터라도 소개해드린 음식을 섭취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