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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집사를 위한 고양이 정보

고양이 림프종 원인 및 치료는 어떻게 할까?

림프종은 고양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종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공유할 내용은 고양이 림프종 원인 및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림프종은 서너 살의 어린 나이부터 열 살 이후의 노령까지, 발병하는 나이대도 다양하나 고양이 백혈병과 관련되지 않은 림프종은 열 살 이후의 노령묘에서 주로 발병한다고 합니다.

즉, 림프종은 고양이 백혈병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백혈병과 무관한 림프종은 노령성 질환인 경우가 많습니다.

 

림프종은 발병 부위도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유발하며 잘 낫지 않는 중증의 염증성 장염과 증상이 상당히 비슷한 소화기형 림프종이 50~70%로 대부분을 차진 한다고 합니다.

그다음으로는 종격동에 발병하거나 간, 비장 등에 발병하는 림프종이 많습니다.

 

 

림프종의 초기 진단은 대부분 초음파를 통해서 하게 됩니다.

림프종이라고 의심이 되면 백혈병검사도 병행하게 되는데 림프종의 약 25%가 백혈병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림프종으로 진단이 된 후에는 CT 검사를 통해 악성도를 평가하고 만약에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는 림프종이라면 염증성 장염과 구분하기 위해 조직을 떼어내어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림프종 치료는 다른 종양과 유사하게 최대한 종양 조직을 떼어낼 수 있다면 외과적 수술을 통해 조직을 절제한 후 조직검사를 하고 이후 항암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외과적 수술이 어려운 부위의 림프종도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항암치료만으로 치료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종양에 비해 항암제에 치료 반응이 좋은 편이라 최근 대부분은 항암치료를 선택하고 있으며, 항암치료 중에 식욕부진이나 무기력, 구토 등의 부작용이나 억압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 치료를 일시 중단하고 입원하여 수액과 영양제를 맞고 기력을 회복한 후에 치료를 다시 시작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 백혈병과 관련된 림프종의 경우는 안타깝게도 항암제를 통한 치료와 별개로 백혈병 자체가 계속 전염성을 가지며 진행된다고 합니다.ㅠㅠ

림프종은 고양이에게 가장 흔한 종양인 만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고양이 림프종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아보았는데요.

사람들 사이에서도 '아프지만 말고 건강하게만 자라렴'이라는 말이 있듯이 나의 고양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한 것이 중요하겠죠?

그래서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을 찾아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어떠한 질병으로 부터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예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집사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고양이 정보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