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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음식

건강하게 물 마시는 방법 & 신장 망치는 잘못된 물 마시기 습관

잘 알려진 대로 우리 몸의 약 7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달리 말하면, 우리 몸속 물이 건강을 좌우한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때문에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신장 내부의 작은 필터가 고장 날 수 있으며 이는 신장 결석, 그리고 감염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노폐물이 쌓여 여러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고혈압과 빈혈이 생기고 소변으로 단백질 배출량이 늘어나며 몸이 붓기도 합니다.

 

 

또한 소변이 농축되어 소변 속에 있는 칼슘, 요산 등이 뭉쳐져서 결석이 잘 발생하고 식욕부진, 오심, 구토, 소화장애, 야뇨증 수면장애, 피로감 등이 나타나고 이를 내버려 두면 만성 콩팥병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증상이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질환이 심각해질 때까지 90%의 사람들은 그 징후를 알아채지 못하며 말기 신부전에 이르면 투석이나 신장이식 등의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 원인은 여러 측면에서 발생하지만 이중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신장을 망치는 잘못된 물 마시기 습관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신장 망치는 잘못된 물 마시기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건강하게 물 마시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물은 찬 물도 좋지만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게 건강에 더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물 마시는 시간에 따라 그 효과 또한 다르다고 하는데요.

 

해서, 따뜻한 물의 효능과 물 마시는 시간에 따라 어떤 효과가 있는지,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따뜻한 물의 효능, 물 마시는 시간에 따른 효과 알아보기

 

따뜻한 물의 효능 및 하루 물 권장량 & 건강하게 물 마시는 방법 시간 제대로 알아보자!

건강을 위해서는 물 마시는 습관도 매우 중요한데요. 물은 체온 조절이나 노폐물 배출, 신진대사 촉진,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일들을 합니다. 그리고 사람의 인체는 7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

gonnyangmama.tistory.com

 

물-마시는-방법

 

■ 신장 망치는 잘못된 물 마시기 습관


1. 갈증을 느낄 때 돼야 물 마시기

단순히 목이 마르다고 느끼는 갈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수분 부족 신호일 수 있다고 합니다.

 

갈증을 느낄 때 우리 몸의 세포는 이미 탈수 상태이기 때문에 중추신경에서 구조 신호를 보냅니다.

또한 장기간 이런 상태에 노출된다면 신장의 독소 배출 능력이 크게 떨어져 신장병을 유발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목마르다는 것은 심각한 탈수와 갈증의 신호이기 때문에 이때는 참지 말고 바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한 번에 물 많이 마시지 않기

하루에 얼마나 많은 수분을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의견이 존재합니다.

 

사실상 물 섭취량은 개인의 체격, 몸무게, 활동량, 환경요건 등에 따라 달라지며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은 날과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은 날 물을 마시는 양은 달라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 약 250ml짜리 잔으로 8잔을 마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세계 보건기구는 하루 2리터의 좋은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 인간에게 발생하는 질병의 80%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은 먹는 양보다 더욱 중요한 건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물은 몸속에 들어와 2시간 정도 지난 후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한꺼번에 많은 물을 마시면 소변을 걸러내는 콩팥에 무리가 가고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해 두통, 구역질, 현기증, 근육경련이 나타날 수 있으며 한꺼번에 과도한 물 섭취는 신장이 공회전하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한 번에 200ml 정도 평소 갈증이 느끼지 않을 만큼 자주 마셔두는 게 좋으며 최대 500ml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음료수를 물처럼 마시지 않기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팀은 달달한 음료수를 많이 마시는 경우 만성 콩팥병의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3,003명의 성인 남녀 자원자를 대상으로 가당 음료 섭취와 만성 콩팥병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가당 음료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이 가장 적은 그룹 대비 61% 정도 더 많은 만성 콩팥병이 생겼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연구에서 24시간 안에 탄산음료를 2캔 이상 마신 여성들에게서는 단백뇨증 발생률이 1.8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는 여성 중 17%에서 초기 신장병 증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연구는 설탕이 첨가된 음료와 더 높은 신장 질환 위험 사이에 연관성이 존재한다는 걸 발견한 것이며 장기간 음료수를 물처럼 마시게 되면 음료수의 당분, 인산 염분이 인체 칼슘을 소변을 통해 대량 배출시키기 때문에 신장 결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4. 장기간 진한 차 마시지 않기(카페인)

지나치게 진한 차는 몸에 좋지 않아 우리 몸의 위는 물론 신장 건강에도 해롭다고 하는데요.

커피, 차, 탄산음료는 카페인이 들어있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때문에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신장에 스트레스를 주어 소변에서 칼슘 수치가 증가해 신장 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서 신장 결석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커피 두 잔과 맞먹는 양의 카페인을 주었을 때 이들은 신장 결석 형성 위험이 증가되면서 소변에서 더 많은 칼슘이 배출되기 시작했으며 신장 결석이 형성되지 않는 경향을 지닌 사람들 또한 카페인을 섭취한 후에는 소변에서 칼슘이 더 많이 배출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반대로 커피가 신장병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커피를 하루 한 잔씩 마신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만성 콩팥병 발병 위험이 24%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다만, 하루 2잔 이상 마시는 경우는 하루 1잔만큼의 효과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기 위해서는 하루 한잔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네요.

 

 

■ 건강하게 물 마시는 방법


1. 입안을 축인 다음 삼키기

이 방법은 생체반응으로 갈증 중추에 전달해 몸의 세포가 수분의 진입을 인지해 충분히 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2. 천천히 마시기

체내는 화로와 같기 때문에 물을 한 모금씩 천천히 마시게 되면 몸이 신진대사가 일어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3. 미지근한 물 마시기

미지근한 물이 갈증 해소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은 냉수에 비해 몸에 부드럽게 작용해 자극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몸은 필요 이상의 반응이 아닌 적합한 생체 반응으로 갈증 중추에 전달하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이 신체 흡수에 이롭고 갈증 해소도 더욱 빠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수 있으며 우리 몸이 정상 체온으로 올리는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고령자나 허약자는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찬물을 마시면 체온이 더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 분비 저하 등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신장 망치는 잘못된 물 마시기 습관과 건강하게 물 마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몸은 대게 나이가 들수록 수분을 잃어간다고 합니다.

또 나이가 드는 것은 몸이 차가워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젊고 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식단을 실천해 저체온으로 떨어진 생명력을 높이고 수분을 섭취해 몸속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