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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집사를 위한 고양이 정보

고양이에게 사람 음식은 건강에 악영향을 초래한다

사랑스러운 나의 고양이.. 그러다 보니 뭐든 맛있는 것을 챙겨주고 싶은 것이 집사의 마음이죠? 내가 맛있는 것을 먹다 보면 고양이에게도 주고 싶어 지고... 하지만 고양이에게 사람 음식은 좋지 않습니다ㅠ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고양이 사람 음식,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는 나이가 들수록 신장이 약해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우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가면 수의사에게서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사람의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춘 음식은 고양이가 먹기에 염분이 너무 많아서 점점 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사람 음식을 받아먹는 습관이 든 고양이의 경우 병원의 지시를 따르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가 먹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고 무시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굳게 마음을 먹고 고양이의 호소를 외면하자니 이번에는 먹고 싶은 것을 보고 참아야 하는 고양이가 불쌍해지기도 합니다.

고양이로서는 갑자기 먹을 것을 주지 않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겠죠?ㅠ

처음부터 사람의 음식을 주지 않는 습관을 들여놓는다면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서도 좋은 일입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이 가장 맛있을 테니 고양이가 먹고 싶어 하는 것도 당연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동물은 모두 제각각 자신의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다릅니다.

그리고 자신의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맛있다'고 느끼도록 조직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을 '맛있다'고 느끼는 것은 단지 사람뿐이라고 하네요.

 

 

고양이는 사람만큼 염분이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 대신 고양이는 사람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필요로 합니다.

이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것이 바로 고양이용 사료입니다.

 

예전에는 남은 음식물에 된장국을 부어 고양이 밥을 만들어주었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먹다 남긴 음식물만으로는 자신의 몸이 필요로 하는 단백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밖에서 쥐 나 벌레를 잡아먹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냥 실력이 떨어지는 고양이는 영양 부족으로 오래 살지 못했습니다.

고양이의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사람의 음식이 아닌 고양이 사료를 제공해줄 필요가 있겠죠?


지금까지 고양이 사람 음식! 고양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사람 음식은 고양이의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니 나의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위해서라도 주면 안되겠죠?

그리고 특히나 사람이 먹는 음식을 고양이가 맛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니, 고양이가 빤히 쳐다본다고 해서 마음 아파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자, 그럼 다음에도 집사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