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모르면 병이 악화됩니다.

만성 콩팥병은 소변으로 단백질이 지속적으로 나오거나 콩팥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하는데 실제로 만성 콩팥병을 앓고 있는 약 90%가 질환 보유 여부를 알아채지 못하고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의 만성 콩팥병 환자는 2021년 27만 7,252명으로 지난 5년간 46%나 급증해 그 심각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만성콩팥병이 악화되면 노폐물이 몸에 쌓이게 돼 혈압이 올라가고 빈혈이 생기며 뼈가 약해지고 신경 손상 등이 일어날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현상은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일어나게 되는데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한 채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일명 조용한 살인자라고도 불립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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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종

신장은 우리 몸의 수분 밸런스를 조절합니다.

우리가 아침부터 밥에 반찬에 국물에 삼시 세끼를 먹고 수시로 물을 마시고 커피를 한 잔씩 하더라도 우리 몸이 퉁퉁 붓지 않는 이유는 섭취한 만큼 조절하여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신장이 고장 나면 소변 생성에 문제가 발생하고 마신만큼 몸에서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에 몸이 붓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몸이 붓는 경우 신장 내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물론 몸이 붓는 것이 모두 신장이 좋지 않기 때문은 아닙니다.

신장이 좋지 않을 때도 부을 수 있고 갑상선에 문제가 있어도 부을 수 있으며 간이 좋지 않아도 부을 수는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몸이 붓는 경우 꼭 신장의 기능에 이상이 없는지는 체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숨이 차다.

몸이 붓는 것과 마찬가지의 원리이나 붓는 위치가 눈에 보이는 곳이 아닌 흉강에 물이 차거나 폐에 부종이 발생하는 경우 숨이 찰 수 있다고 합니다.

 

 

3. 피부 가려움

요독 증상 중 하나인 요독성 가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곳은 등, 다리, 흉부, 얼굴 등이며 말기신부전 환자의 22~48%에서 요독성 가려움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4. 빈혈

의학적으로 빈혈이라는 용어는 혈색소가 낮은 상태를 말하며 증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유는 우리가 다양한 검사에서 빈혈이 있음을 설명 듣는 경우가 많은데, 빈혈이 있는 경우 신장이 좋지 않아서 그럴 수 있고 빈혈에 의한 다양한 증상이 신장이 좋지 않음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빈혈의 증상은 어지럽기도 하고 기운이 없고 의욕이 떨어지기도 하고 숨이 차기도 하는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5. 출혈

신부전환자의 경우 지혈을 위한 과정 중 혈소판과 관련한 인자들의 기능이 떨어져 출혈이 흔하게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코피가 잘 나거나 잇몸에서 피가 잘 나거나 위장관에서 피가 나 혈변을 본다는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몸에 멍이 쉽게 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6. 눈 주위가 붓는다.

소변 속에 단백질이 들어있다는 것은 신장의 여과 기능이 손상됐다는 초기 증상인데, 눈 주위가 붓는 것은 신장이 체내에 단백질을 간직하지 못하고 소변을 통해 많은 양의 단백질을 배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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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증상이 있다고 꼭 신장이 좋지 않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신장 기능에는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의 증상이 지속되는 분들이 있다면 가까운 내과 혹은 신장 내과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