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루려는 내용은 집사님들이라면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고양이 모래 !!!
어떤 모래가 이상적인지, 그리고 고양이 모래 종류와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래는 집사 마음대로 할 수 없어요.
주인님 마음에 안 들면,
그 모래에서는 절대 일을 보지 않습니다."
Q. 이상적인 모래란
A1. 고양이들이 발로 긁어 모으기 좋은 모래
A2. 밟았을 때 촉감이 부드러운 모래
고양이들은 모래를 밟거나 긁어 모으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장실에 최소 5~10cm 정도의 두께로 모래를 까는 것이 좋은데요!
모래를 고르실 때는 사막화나 경제적인 부분도 같이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고양이 모래의 종류와 장단점
모래는 응고형 모래, 흡수형 모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양한 모래의 종류가 있지만 이번에 다룰 내용은 대표적인 몇 가지를 골라서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A1. 벤토나이트
벤토나이트는 대표적인 응고형 모래로, 입자가 작고 잘 뭉쳐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양이들 선호도가 높고, 가격에 따라 종류가 다양합니다^^
하지만 사막화가 심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그래서 결막염이 있는 고양이라면 천연 모래인 펠릿, 두부모래나
옥수수 모래가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죠?ㅎㅎ
A2. 실리카겔, 펠릿
실리카겔(크리스털 모래)과 펠릿은 대표적인 흡수형 모래입니다.
실리카겔은 고양이 소변을 잘 흡수해서, 딱 그 배변한 구역만 치워 주면 된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펠릿은 천연성분으로 만들고 사막화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리카겔도, 펠릿도 뭉쳐짐이 없고 입자가 단단해서 고양이 선호도가 낮은편이라고 하네요^^;
A3. 두부모래
두부모래는 펠릿, 옥수수모래와 마찬가지로 천연성분 모래 중 하나입니다.
고양이들이 가끔 모래를 먹기도 하는데 벤토나이트를 먹는 건 질겁할 일이지만 두부모래는 그런 면에선 안전하다고 하네요.
또 두부모래 역시 사막화가 안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리카겔이나 펠릿보다 탈취나 흡수 면에서 좀 더 나은 편이라 요즘 많은 집사님들이 선호하는 추세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잘 뭉쳐지지 않는데, 그런 면에선 고양이들 선호도가 낮을 수 있겠죠?
☆ 여기서 질문! ☆
▶ 꼭 상업용 모래를 사야 하나요? 밖에서 모래를 퍼서 넣으면 안 되나요?
정말 좋은 모래를 구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 실제 좋은 모래를 구했다고 해도 모래가 잘 뭉쳐지지도 않고 배뇨를 잘 흡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겠죠?
그래서 매일 모래 전체를 갈아주시지 않는다면 용변 냄새가 심할 겁니다.
또 흙 속에 있는 균이나 바이러스를 생각하면 위생 문제도 감당하기 어렵겠죠?^^;
▶ 꼭 모래를 써야 하나요? 강아지 패드기 있는데 그걸 쓰면 안 되나요?
모래를 깔지 않고 패드나 신문지를 깔아 두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고양이에게는 최소 5~10cm 이상 되는 깊은 모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패드를 깔아 줘도 볼일 잘 보는 고양이도 있다고는 하지만 어쩔 수 없어서 싸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사막화나 비용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겠지만, 사랑스러운 우리 냥이를 좀 더 존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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