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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집사를 위한 고양이 정보

고양이 이동장 적응시키기 단계별 방법

이번에 공유하고자 하는 내용은 고양이 이동장 적응시키기 단계별 방법 입니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동장에익숙해지게 합니다."

 

고양이가 예민한 동물이라는 사실을 다들 잘 알고 계시죠?

때문에 고양이를 이동장에 적응시키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그래서 지금 부터 단계별 고양이 이동장 적응 방법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Q. 이동장 적응 단계

A. 단계별로 진행합니다.

 

1단계 : 이동장 놓아두기

고양이가 제일 좋아하는 자리에 이동장을 놓아 주세요.

상부, 앞과 뒤의 뚜껑을 열고 이동장 안에 고양이의 채취가 묻은 담요나 장난감 등을 넣어 둡니다.

 

2단계 : 고양이 이동장 안으로 유도하기

이동장 근처에서 간식을 주고 점점 이동장 쪽으로 간식 주는 자리를 이동시킵니다.

이동장 바로 옆에서도 간식을 잘 먹으면, 이동장 안에 간식을 넣어 두고 기다려 보세요.

처음부터 이동장 안에 간식을 넣어 두고 기다리는 것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하루가 지나도 이동장 안에서 간식을 먹지 않는다면, 이동장 밖에서 부터 간식 주기를 시도해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에 간식은 이동장 근처에서만 줍니다.

고양이가 이동장에 들어가는지, 간식은 먹었는지 너무 자주 확인하지 않는 것이 포인뜨~!!

지나친 관심은 금물!

 

3단계 : 고양이 이동장 덮어 두기

고양이가 이동장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듯 보이면 상부 뚜껑을 닫아 둡니다.

이때 수건이나 담요로 이동장을 덮어 주세요.

단, 앞쪽 출입문을 연 채로 놓아 둡니다.

 

 

4단계 : 기다리기

계속해서 이동장에 들락날락할 수 있도록 시간을 두고 기다립니다.

절대 재촉하지 말 것!

 

5단계 : 문 닫은 상태에서 적응하기

이동장에 잘 드나든다면, 들어가 있을 때 문을 닫았다 열었다 반복해서 놀아 줍니다.

좀 더 익숙해지면 문을 닫아 둔 시간을 몇 초에서 몇십 초, 몇 분으로 늘려 갑니다.

 

6단계 : 움직이는 이동장에 적응시키기

문 닫은 상태에서도 고양이가 안정적이면 집 안에서 이동장을 든 채로 왔다갔다 움직여 봅니다.

다시 내려놓은 뒤엔 쓰다듬어 주거나 간식을 주세요.

모든 과정이 다 마찬가지지만 고양이가 불안해하면 이 과정을 중지, 무리해서 진행하지 말고 문 닫는 과정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이동에 익숙해지기

이동과 정지를 반복, 간식을 주며 조금씩 이동에 익숙해지게 합니다.

 

"익숙해질 때까지 매일 조금씩, 5분만 연습해 보세요."

 

A1.  차로 이동하기

내 차라도 고양이에겐 낯선 공간입니다..

평소에 이동장에 들어간 채로 차 안에 있다가 나오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요.

처음에는 시동을 끈 상태에서 가만히 있다가 나오고, 그 단계가 익숙해지면 시동을 켜고 차 안에 있다가 나오고 그다음 단계에서는 시동을 켜고 잠깐 차를 움직였다가 내리는 식으로 단계별로 차근차근 차에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에 있는 시간을 조금씩 늘리면서, 차 안에 있을 때 이동장에 있는 고양이에게 간식을 주시면 좋겠죠?

 

A2. 걸어서 이동하기

이동거리를 조금씩 늘려 갑니다.

처음에는 고양이가 든 이동장을 들고 현관 밖까지만 나갑니다.

불안하지 않게 이동장을 담요로 덮어 주세요.

그다음 다시 들어와 이동장 문을 열고 고양이에게 간식을 줍니다.

다음 날에는 이동장을 들고 현관을 나가 몇 발짝 걸은 뒤에 1분 정도 있다가 다시 들어와서 어제처럼 간식을 줍니다.

그다음 날에는 왕복 5분 정도를 걸어서 이동하고 집에 들어온 뒤 간식을 줍니다.

그다음 날에는 왕복 10분 정도, 그다음날에는 왕복 15분 정도...

이렇게 매일 밖에 나가 이동하는 시간을 단계별로 늘려 갑니다.

 

 

A3. 대중교통 이용하기

몇 년 전까지는 반려동물을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였습니다.

하지만 2013년 5월 이후 개정된 운수사업번에 따르면 이동장에 들어가 있으면 가능합니다.

단, 고양이가 계속 울거나 해서 다른 승객이 불쾌함을 호소할 때는 승차거부를 당하는 수도 있습니다.

 

버스의 경우에는 버스회사마다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에 관한 운송약관이는 다르기 때문에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를 탈 때는 미리 가능 여부를 확인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하철도 이동장 안에 있다면 동반 탑승이 가능한 것이 일반적이지만 지역에 따라 제한이 있기도 합니다.

기차의 경우는 광견병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동반 탑승이 가능한 경우에는, 옆자리 티켓까지 같이 사면 동승객과 마찰도 적고 이동장을 의자에 올려 둘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고양이를 이동장에 적응시키고 훈련하기 위한 단계별 방법을 소개해 봤는데요.

고양이를 집에 모셨다면 이동장에 적응시키기 위해서 집사로서 노력은 감수해야겠죠?^^;

그럼 다음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가지고 찾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