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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집사를 위한 고양이 정보

고양이 방광염 증상 및 원인 그리고 치료까지

이번에 다뤄보고자 하는 내용은 고양이 방광염 증상 및 원인, 그리고 치료와 관리, 예방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광범위하게 알아보려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알아볼까요?

 

"슬프게도, 방광염은 거의 대부분 재발합니다."

 

 

Q. 방광염이란

A.  흔히 '고양이 방광염' 이라과 하는 말의 정확한 명칭은 '하부요로질환' 입니다.

방광과 요도 즉, 하부요로에 자주 생기는 염증 때문에 많은 고양이들이 소변을 볼 때 힘들어하고 병원을 찾아가게 되는데요.

이 질환을 '하부요로질환' 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방광염으로 인해 요도가 막혀 고양이들이 배뇨곤란, 혈뇨 등의  소변문제를 겪는 것 입니다.

 

 

중성화된 한 살 이상의 남자 고양이들에서 좀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세균 감염이나 결석으로 방광염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아무 이유 없이 방광염이 생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막연한 원인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안타깝게도 재발이 잦다는 것입니다.

 

 

Q. 고양이 방광염 증상

A. 아래 증상이 보이면 방광염을 의심해 보세요.

 

◇ 화장실에 자주 들락날락한다.

◇ 볼일 볼 때 소리를 낸다.

◇ 화장실에 남은 소변 덩어리들이 평소보다 작다. 혹은 거의 없다.

◇ 여기저기에 찔끔찔끔 소변 실수를 하기 시작한다.

◇ 소변에 혈액이 섞여 있다.

 

 

Q. 고양이 방광염 원인

방광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아래에 언급한 원인들 뿐 아니라 모래가 지저분해서일 수도 있고, 방광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수컷의 경우는 너무 일찍 중성화 수술을 해서 요도가 휘어지는 각도가 좁아지면서 그 부위에 노폐물이 쌓여 방광염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A1. 음식(건사료)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가장 큰 환경적인 요인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사료! 고양이과 동물은 물 따로, 밥 따로 먹던 동물이 아닌 탓에 원래는 생물을 잡아먹으면서 그 안의 수분을 섭취합니다.

 

그렇지만 사료는 마른 음식이죠? 사료를 주식으로 먹으면서 수분을 제대로 공급받을 수 없게 됩니다.

물을 잘 마시는 고양이들은 괜찮지만 건사료를 먹으면서 물을 먹지 않는 고양이들은 방광염의 위험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A2. 환경(스트레스)

새로운 고양이나 새로운 구성원이 생기는 등 환경의 변화도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좋은 모래로 바꿔 준다고 새로운 모래로 바꿔도, 화장실의 종류나 위치를 바꿔도 고양이에게는 스트레스가 된다고 하는데요.

이웃집에서 공사하는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아 고양이 방광염 증상이 발병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아채지 못하는 사소한 스트레스로도 고양이 방광염이 발병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Q. 고양이 방광염 치료와 관리

A1. 정확한 진단

우선 세균 감염이나 결석이 원인이 아닌지 꼭 진단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이 세균이나 결석이라면 항생제와 처방식으로 고양이 방광염 치료를 하게 됩니다.

염증이나 별다른 이유 없이 나타나는 방광염인 특발성 방광염(대부분의 하부요로질환이 여기에 속함)은 증상에 맞춰서 약물치료를 합니다.

특발성 방광염은 자연치유가 되기도 하지만 평생 재발함녀서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검사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앞서 언급한 원인(식이, 스트레스, 환경의 변화)을 체크하고 개선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방광에 도움이 되는 보조제를 급여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우리 고양이를 살펴 주시는 것이 재발을 낮추는 유일한 관리방법이라고 합니다ㅠㅠ

 

 

A2. 고양이 처방식

처방사료를 먹일 땐 항상 처방식이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하는지, 그래서 어디에 좋고 어디에는 나쁠 수 있는지, 의사 선생님에게 상세히 설명을 들으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아아가 방광염이어서 처방식을 먹여야 하는데 이전에 췌장염에 걸린 적이 있거나 소화 기능이 약하다면 그 부분도 의사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질환에 금기되는 처방식도 있기 때문이랍니다.

 

 

Q. 예방

A1. 음식 개선 : 가능하다면 자연식과 습식으로 전환, 필요하다면 처방사료를 급여해 주세요.

A2. 수분을 보충해 주세요.

A3. 환경개선 : 화장실을 원활하게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A4.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