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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집사를 위한 고양이 정보

고양이 백혈병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고양이 백혈병 증상과 원인, 치료!

고양이 백혈병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많은 분들이 고양이도 백혈병에 걸린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 백혈병이 무엇인지, 고양이 백혈병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백혈병은 암의 일종


백혈병에 대해 설명하려면 먼저 악성종양인 암을 설명해야 하는데요.

몸을 구성하는 심장, 간, 신장 등 모든 장기들은 세포들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정상적인 세포가 아니라 잘못 만들어진 세포가 특정 장기의 일부분이 돼버리는 것을 종양이라고 하는데 이 중에서도 잘못 만들어진 세포가 주변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을 악성종양, 즉 암이라고 말합니다.

 

 

백혈병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포인트는 2가지인데, '어떤 이유에서인지'라는 부분과 '특정 장기의 일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세포의 돌연변이가 많아져서인데 우리가 다루고 있는 고양이 백혈병이라는 질병은 바이러스 일종의 병원균 때문에 세포에 돌연변이가 생기기 게 된다고 합니다.

여러 종류의 장기에 암이 생길 수 있지만 백혈구를 만드는 조직에 암이 생기는 것을 백혈병, 즉 고양이의 백혈구를 만드는 조직에 암이 생기는 것을 고양이 백혈병이라고 합니다.

 

 

백혈구는 병균이 침입했을 때 그 병균을 잡아먹는 면역물질 중 하나이고 백혈구는 골수라는 곳에서 만들어지는데 이름처럼 뼈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뼈는 나무 막대기나 쇠막대기처럼 꽉 차 보이지만 사실은 빨대처럼 속이 비어 있는데요.

그리고 그 속에 골수가 있습니다. 골수에 암이 생겨 잘못된 백혈구를 만드는 것이 바로 백혈병입니다.

자, 그럼 정리해보면 고양이 백혈병에 감염이 됐다는 것은 골수에 암이 생겨 잘못된 백혈구가 만들어졌다는 뜻입니다.

 

 

■ 고양이 백혈병 원인


고양이 백혈병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병원균이며 전염병입니다.

감염된 고양이의 타액, 혈액, 콧물, 변, 모유 등으로 전염될 수 있으며 이 중 타액(침)에 의한 전염이 가장 많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고양이의 특성상 서로 그루밍을 해주는 것이 고양이 백혈병 원인이라고 하네요.

이 외에도 같은 밥그릇을 쓰거나 물그릇을 쓸 때도 쉽게 감염됩니다.

그리고 16주 이하 어린 고양이의 감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전염되지 않고 오직 고양이 체내에서만 생존하는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 고양이 백혈병 증상


'단순 기력부진'

고양이 백혈병에 걸리면 골수에서 만들어지는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백혈구를 제대로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몸에 병균이 들어와도 쉽게 대처하지 못하며 적혈구가 부족해서 빈혈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고양이 백혈병 증상은 쉽게 확인되는 것이 아니크로 겉보기에는 그저 힘이 없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고양이 백혈병 치료 방법


고양이 백혈병 치료는 대증 처치를 한다고 하는데요!

고양이 백혈병에 딱 맞는 치료법은 없으며 여러 가지 증상에 따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합니다.

우선 고양이 백혈병은 전염병이므로 다른 고양이와 접촉하지 않도록 격리해야 합니다.

특히 타액에 의한 접촉을 조심해야 하고요. 림프종이라는 종양이 같이 생겼다면 항암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또 대부분의 고양이 백혈병에 걸린 고양이는 빈혈을 동반한다고 하는데, 수혈을 해서 당장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인터페론, 면역조절제 등 여러 가지 약물이 실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뚜렷하게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것은 없다고 합니다.

또한 고양이 백혈병에 대한 예방접종이 있지만 그 효과도 논란이 있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고양이 백혈병! 고양이 백혈병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고양이 백혈병은 흔한 질병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진단받았다면 특별한 치료 방법은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ㅠ

그리고 전염병이기 때문에 여러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면 고양이를 격리시켜야 하고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면서 질병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감소시키는 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도 집사님들께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