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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집사를 위한 고양이 정보

고양이 목욕시키는 방법 이렇게 해보세요!

고양이는 깔끔한 동물이라 강아지와 달리 목욕을 자주 시킬 필요는 없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고양이 스스로 털 고르기를 통해 자신의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양이 스스로 털 고르기를 통해 청결을 유지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목욕이 필요하기도 하죠.

그런데 고양이는 물을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목욕시키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고양이 목욕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고양이 목욕

 

고양이 목욕시키는 방법 이렇게 해보세요!


1) 목욕 전 미리 준비할 사항

고양이는 물이 닿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목욕을 극도로 싫어하는 경우도 많죠. 목욕이 힘든 과정이 될 수 있으니 몇 가지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요.

우선 고양이가 발버둥칠 수 있으므로 발톱은 미리 깎고, 목욕시키는 사람도 소매가 긴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용품은 쓰기 편하게 미리 준비해둡니다. 고양이를 욕실에 데리고 간 뒤 반드시 문을 닫고 목욕을 시작합니다.

비누거품이 묻는 고양이가 온 집안을 헤매면서 도망 다닐 수 있으니까요^^;

 

2) 목욕 전 기분 좋게 만들기

그리고 목욕 전에 고양이를 기분 좋게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고양이가 평소 좋아하는 부위를 충분히 쓰다듬어준 뒤 욕실에서 샤워기를 가볍게 틀어놓고 몸 아래쪽부터 조금씩 물기를 묻혀줍니다.

샤워기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면 억지로 샤워기를 사용하지 말고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 아래쪽부터 물을 적시면서 거품 목욕을 해줍니다.

손바닥에 고양이 전용 샴푸를 짜서 충분히 거품을 낸 뒤 몸 전체를 마사지하듯 쓰다듬어주면 더 좋습니다.

 

 

3) 얼굴은 목욕 마지막에

얼굴은 몸보다 예민하기 때문에 목욕 마지막쯤 손바닥에 물기를 묻히고 더러운 부분을 닦아낸다는 느낌으로 코부터 바깥쪽까지 부드럽게 쓰다듬어 줍니다.

 

4) 물기 말리기

수건으로 털에 묻은 물기를 닦은 뒤 헤어드라이어로 완전히 말려줍니다.

고양이가 헤어드라이어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면 낮은 단계부터 시작해 드라이어 소리에 친숙하게 만든 뒤 말려야 합니다.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는 과정이 쉽지 않을 수 있는데, 만약 고양이가 너무 싫어한다면 억지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집 안의 온도를 조금 높여야 고양이가 감기에 걸리지 않겠죠?

 

 

지금까지 고양이 목욕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 보았는데요!

어떤 고양이는 목욕하는 것을 잘 받아들여서 수월하게 목욕을 할 수 있는 반면 대다수의 고양이는 물을 꺼려하는 습성 때문에 목요 시키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리고 고양이 목욕이 자주 필요하진 않지만 고양이의 위생과 청결, 건강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기 때문에 오늘 소개해드린 고양이 목욕시키는 방법을 참고하셔서 목욕시켜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다음에도 집사님들께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