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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집사를 위한 고양이 정보

꼭! 필요한 고양이 심장사상충 예방 & 고양이 심장사상충약 종류

고양이 심장사상충!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님들이라면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 심장사상충 예방이 꼭 필요한 것인지, 고양이 심장사상충 예방은 언제 해야 하는지, 그리고 고양이 심장사상충약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고양이 심장사상충 예방은 꼭 해야 할까?


고양이 사상충 예방을 꼭 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방접종은 꼭 하지만 심장사상충 예방은 논란이 있는 이유가 몇 가지가 있는데요!

우선 고양이 심장사상충 예방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근거는 강아지 사상충 감염에 비해 고양이 사상충 감염률이 낮다는 것입니다.

고양이는 심장사상충이라는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뜻이죠.

이와는 반대로 고양이 심장사상충 예방을 꼭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의 근거는,

고양이 사상충은 감염률은 낮지만 1~2마리에만 감염돼도 생명이 위험합니다.

사상충에 감염됐을 때 강아지는 주사 등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이 잘돼 있어 비교적 쉽게 치료가 되지만 고양이는 치료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고양이도 적극적으로 심장사상충을 예방할 것을 권장한다고 하네요.

 

 

■ 고양이 심장사상충 예방 시기


고양이 사상충 예방은 8~9주부터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사상충 예방을 시작하는 시기를 두리뭉실하게 말하는 것은 제약회사별로 시판하는 고양이 심장사상충약의 종류에 따라 시작 시점이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개 1차 접종을 할 때 심장사상충 예방을 같이 시작하거나, 조금 늦다면 2차 접종을 할 때 사상충 예방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그리고 고양이 심장사상충 예방은 모기가 있는 계절에만 예방 하는 계절적 예방법(4~11월), 1년 내내 매달 꾸준히 사상충을 예방하는 연중 예방법(1~12월)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고양이 심장사상충약 예방 원리


고양이 심장사상충약은 예방약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어서 사상충 벌레 자체를 차단하는 듯 하지만 실제 원리는 조금 다른데요.

고양이 심장사상충약은 모기에서 고양이로 옮아온 새끼 사상충(유충)을 주기적으로 죽이는 일종의 구충제라고 합니다.

새끼 사상충이 몸속에서 자라면 알을 까는 등 더 큰 문제를 일으키므로 아직 새끼일 때 죽이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 고양이 심장사상충약 종류


고양이 심장사상충약은 크게 먹는 형태와 바르는 형태가 있는데요.

심장사상충약은 사상충뿐 아니라 회충 같은 내부기생충에도 효과가 있으며 바르는 제품은 진드기, 벼룩 등 외기기생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먹는 고양이 심장사상충약

하트가드(성분명 Ivermectin), 인터셉터(성분명 Milbemycin)가 대표적이며 고양이들이 먹기 좋게 맛있게 만들어져 있다고 합니다.

 

▷ 바르는 고양이 심장사상충약

애드보킷(성분명 Moxidectin), 레볼루션(성분명 Selamectin)이 대표적이며 둘 다 액체 형태로 돼 있어 피부에 발라 흡수시키는 방식입니다.

피부 어디에 바르든 상관없지만 보통 고양이가 핥아서 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루밍을 할 수 없는 뒤통수 부분에 바릅니다.

더 좋은 효과를 내려면 물약을 털 부분이 아니라 피부에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고양이 심장사상충 예방과 고양이 심장사상충약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고양이 사상충 예방을 할지, 예방을 한다면 어떤 사상충약을 사용할지는 집사님들의 선택입니다.

다만 고양이의 경우 강아지와 달리 심장사상충 치료가 어렵다는 사실은 꼭!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