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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탐방기

제주 여행지 추천 - 제주의 돌, 제주인의 삶을 담은 제주 돌문화공원

이번 포스팅은 제주 여행지 추천 포스팅인데요!

가볼 곳 많은 제주에서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제주의 돌, 제주인의 삶을 담은 제주 돌문화공원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주 돌문화공원, 함께 가보실까요?^^

 

제주 돌문화공원

 

■ 제주 돌문화공원 소개

돌문화공원은 제주 섬을 창조한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돌에 관한 전설을 주테마로 조성된 공원인데요.

돌집, 돌담, 돌하르방, 절구, 돌화로 등 제주의 방대한 돌문화를 한데 모아 체계적으로 전시하는 곳입니다.

때문에 제주의 돌문화와 제주인의 생활상 등을 접할 수가 있죠.

 

 

■ 제주 돌문화공원 관람코스

돌문화공원은 1코스, 2코스, 3코스 그리고 돌박물관과 오백장군갤러리로 나뉘는데요.

1코스는 물장오리, 죽솥, 500 장군 등 설문대할망 설화와 관련된 곳이 많은 코스이며 모두 둘러보는데 30분 정도 걸리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1코스 끄트머리에 위치한 돌박물관은 낮은 구릉에 지하 2층 건물로 지어져 주위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데요~

박물관 옥상의 하늘연못은 오름과 구름이 연못 물에 비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답니다ㅎㅎ

 

 

그리고 박물관 입구에는 인공 폭포인 벽천계류가 있고 지하 전시실에는 제주 형성 과정을 설명한 전시관, 영상실이 있는데, 특히 빼놓지 말고 봐야 할 곳은 제주도의 특색 있는 돌을 모아 높은 돌 갤러리입니다.

이곳 돌 갤러리에는 용암으로 인해 만들어진 다양한 돌을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돌문화공원 2코스 시작점에는 북촌리 바위그늘, 용담동무덤유적, 빌레못동굴, 조천석 등 제주도에 있는 유적지를 재현해 놓았습니다.

유독 눈길이 가는 것은 돌하르방처럼 생긴 조천석인데, 조천석은 산지천이 범람하던 시절에 물을 다스리기 위해 세워졌다고 전해집니다. 제주도의 민간신앙이 잘 드러난 유적이기도 하죠.

여덟동의 초가로 지은 전시관에는 탐라 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일상생활에서 사용된 다양한 종류의 돌을 살펴볼 수 있고, 야외 전시장에는 크고 더 많은 돌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돌문화공원 3코스에는 제주의 옛 마을을 본떠 지은 세거리집, 비석거리, 두거리집, 밀방앗간 등이 있는데요.

집의 형태 때문인지 민속촌과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마을 맞은편에서는 봉수, 연대, 도댓불 등 제주에서 쓰던 옛 통신 시설을 볼 수 있습니다.

 

■ 제주 돌문화공원 관람안내

  • 관람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 매표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 휴원일 : 매월 첫째 주 월요일
  • 이용요금 : 어른 5,000원 / 청소년&군경 3,500원
  • 무료관람 : 12세 이하 및 65세 이상 관람객,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4.3 희생자 유족, 장애인 및 동행 보호자 1인, 기초생활수급자 

 

 

1,2,3코스로 나뉜 돌문화공원을 모두 관람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혹시 시간이 없다면 제주의 자연과 전시관의 모습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성곽길(주차장에서 시작)-전망대 코스를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지금까지 제주 여행지 추천 포스팅! 제주 돌문화공원에 대해서 소개해 보았는데요.

이곳 돌문화공원은 제주의 돌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곳이며 제주 곶자왈을 훼손하지 않고 지은 공원이라서 산책만 해도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