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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탐방기

제주 올레길 7코스 - 가장 아름다운 제주 올레길 코스 추천합니다!

제주에는 21개의 올레길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길이며,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길로 꼽은 제주 올레길 7코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제주 올레길 코스로 추천하고 픈 제주 올레길 7코스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제주 올레 7코스를 함께 걸어보실까요?^^

 

제주 올레길 7코스 - 외돌개

 

가장 아름다운 제주 올레길 7코스 - 외돌개-월평 올레

제주 올레길 7코스는 외돌개에서 월평마을에 이르는 14.2km 구간으로, 4~5시간쯤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외돌개는 약 180만 년 전 바다에서 분출한 용암이 굳어 생긴 거대한 돌기둥인데요! 높이는 약 20m입니다.

 

 

외돌개에서 서쪽으로 돔베낭골까지 이어진 길을 돔베낭길이라 부르는데,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돔베낭길을 지나면 정겹고 평화로운 법환포구가 나오고 여기에서 더 가면 올레꾼들이 가장 소중히 여긴다는 자연생태길 '수봉로'가 이어집니다.

수봉로는 올레지기인 김수봉 님이 삽과 곡괭이로 길을 내고 계단을 만들어 완성했다고 하네요.

수봉로를 지나면 제주 사람들에게 썩은 섬이라 불리는 서건도가 나옵니다.

이 섬은 밀물 때는 섬이 되지만 썰물 때는 해안과 연결되는 제주 버전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그리고 서건도를 지나면 해군기지건설로 지난 몇 년 동안 논란의 중심에 섰던 강정마을이 나옵니다.

 

 

강정은 군사시설이 들어서기엔 너무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무엇보다 속이 훤히 보일만큼 맑은 강정천은 이 마을의 오랜 자랑거리입니다.

특히나 제주에서 가장 맑고 아름다운 물길로 평가받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해안길과 정겨운 바닷가 마을을 지나면 이윽고 종점인 월평에 닿게 됩니다.

제주 사람들은 월평마을을 아왜낭목이라 부른다고 하는데요. 버스정류장 이름도 아왜낭목입니다.

알듯 모를 듯 외국어 같은 지명은 사실 아왜나무의 제주 사투랍니다.

푸른 잎에서 윤이 나는 정원수로, 오래 전 한라산을 타고 내려오는 땅의 정기가 바다로 흘러나가지 못하게 하려고 주문들이 심었다고 하는데, 마을을 지켜주는 보호수인 셈입니다.


 

■ 제주 올레길 7코스 상세정보

  • 난이도 중 / 거리 14.2km / 소요시간 4~5시간
  • 주소 : 서귀포시 서흥동 795-1
  • 코스 : 외돌개-돔베낭길-수봉로-법환포구-서건도-강정천-월평포구-월영아왜낭목

지금까지 제주 올레길 7코스를 소개해 보았는데요!

저도 직접 가서 걸어보니, 많은 사람들이 왜 제주 올레길 7코스를 가장 아름다운 제주 올레길 코스로 추천하는지 알겠더라고요ㅎㅎ

언제 기회가 되시다면 꼭 한 번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어찌 보면 긴 코스일지도 모르지만 그만큼 큰 감흥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