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시려면 무조건 구비해야 하는 필수품들이 여럿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고양이 화장실 모래인데요!
그런데 고양이를 처음 키우시는 분들은 어떤 고양이 모래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 모래 비교! 즉, 고양이 모래 종류와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고양이 모래
고양이는 화장실 모래 냄새에는 덜 민감하지만 재질에는 꽤 호불호가 있는 편입니다.
대체로 부드러운 모래를 선호하죠. 깊이는 8cm 이상이면 적당합니다.
갑자기 고양이 모래를 바꾸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모래를 바꿀 때는 신중해야 하는데요.
간혹 운동장 모래 등 집 밖에서 구해온 모래를 사용해도 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생충 감염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운동장 모래는 분변 냄새를 잡지 못하고 입자고 집 안 곳곳에 휘날려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좋지 않습니다.
■ 고양이 모래 종류
고양이 모래 종류는 크게 응고형과 흡수형으로 나뉘는데요!
지금부터 응고형 고양이 모래와 흡수형 고양이 모래가 무엇인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양이 화장실 모래 - 응고형
응고형은 고양이가 오줌을 눴을 때 딱딱하게 굳는 형태의 모래입니다.
오줌을 흡수해서 딱딱하게 응고된 덩어리를 일명 감자로 부르는데요~!
수시로 감자만 쏙쏙 캐서 버리면 항상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편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고양이는 응고형 모래를 선호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죠?
벤토나이트, 두부 모래가 대표적입니다.
이 중 두부 모래는 보호자와 고양이 모두 선호도가 높아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고양이 모래입니다.
2) 고양이 화장실 모래 - 흡수형
흡수형은 말 그대로 오줌을 흡수하는 모래인데, 매일 청소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흡수형 모래에는 주로 실리카젤로 만든 일명 크리스털 모래, 톱밥을 주원료로 하는 펠릿 등이 있는데요!
크리스털 모래는 먼지가 덜 날리고 재사용도 가능해 편리하지만 고양이가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드 펠릿은 친환경 소재라 처리하기 편하지만 가루가 많이 날리는 편입니다.
■ 고양이 모래 장단점
1) 고양이 화장실 모래 하나! - 우드 펠릿
▷ 장점
- 탈취 효과가 크다.
- 소변이 닿으면 가루로 분해되는데 흡수력이 좋다.
- 친환경 소재라 처리하기 편리하다. 양이 적으면 변기에 버릴 수 있다.
▷ 단점
- 오래 사용하면 흡착력과 탈취력이 떨어진다.
- 가루형 우드 펠릿은 고양이 몸에 묻기 쉽다.
2) 고양이 화장실 모래 둘! - 펄프
▷ 장점
- 무게가 가볍다.
- 가루가 날리지 않고 화장실 밖으로 떨어진 모래를 청소하기 편하다.
- 소변 횟수를 체크하기 편리하다.
▷ 단점
- 탈취 효과가 적다.
- 응고력이 떨어진다.
3) 고양이 화장실 모래 셋! - 벤토나이트
▷ 장점
- 탈취력이 매우 좋다.
- 응고력이 좋아 청소하기 간편하다.
- 촉감이 모래와 가장 가까워 고양이들이 좋아한다.
▷ 단점
- 가루가 많이 날린다.
- 무게가 무거워서 운반하기 어렵다.
- 모래 양을 일정 수준으로 맞춰주지 않으면 입자가 고양이 몸이나 화장실에 많이 묻는다.
4) 고양이 화장실 모래 넷! - 크리스털
▷ 장점
- 탈취 효과가 크다.
- 흡수가 빠르고 냄새가 좋다.
- 가루가 날리지 않는다.
▷ 단점
- 오래 사용하면 흡착력이 떨어진다.
- 응고력이 약해 고양이의 소변 횟수와 양을 확인하기 어렵다.
-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라 처리가 어렵다.
5) 고양이 화장실 모래 다섯! - 두부
▷ 장점
- 탈취 효과가 크다.
- 흡수가 빠르고 응고력이 뛰어나다.
- 친환경 소재라 처리하기 편리하다. 양이 적으면 변기에 버릴 수 있다.
▷ 단점
- 가격이 비싸다.
- 천연소재라 보관을 잘못하면 벌레가 생길 수 있다.
지금까지 고양이 모래 종류와 장단점 등, 고양이 모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고양이 화장실 모래를 고를 때, 이번에 소개해 드린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다음에도 집사님들께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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