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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집사를 위한 고양이 정보

고양이 털빠짐 해결을 위한 적당한 빗질 횟수는?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데 고양이 털빠짐 때문에 키우기 어렵다는 분들이 꽤 많은데요!

그만큼 고양이는 털이 정말 많이 빠지는 동물입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고양이 털을 청소 하느라 집사님들이 이리저리 바삐 움직이실 텐데요.

 

 

그래서 고양이를 키우는 집은 진공청소기와 부직포 밀대, 테이프 클리너 등이 필수죠.

너무나 예뻐서 한 번만 안아줘도 옷에 고양이 털이 덕지덕지 붙기 때문에 청소도구를 수시로 가동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집사님들의 고민! 고양이 털빠짐 해결을 위한 적당한 빗질 횟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고양이는 1년에 2번 털갈이를 한다고 합니다.

봄이 되면 촘촘히 몸을 감쌌던 겨울 털이 빠지고 여름 털이 자라며, 가을에는 여름 털이 빠지고 다시 촘촘한 겨울 털이 자랍니다. 요즘은 집에 냉난방이 잘돼 있어 고양이의 계절감이 무뎌져서 1년 내내 고양이 털빠짐이 계속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ㅜㅜ

 

고양이 털빠짐에 대처하기 위한 적당한 빗질 횟수

위에서 언급했듯이 고양이 털빠짐이 이제는 1년 내내 지속된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래서 되도록 자주 털을 빗질로 정리해야 엉켜서 뭉치고 그 아래 피부에 세균이 번식하는 문제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빗질은 매일 하는 것이 고양이 털빠짐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또 고양이의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게다가 스킨십 효과도 있어 정서적으로 좋습니다.

 

또한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면서 털을 자꾸 삼켜 헤어볼을 토하는데, 이 역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평소 헤어볼 구토를 예방하기 위해 빗질을 자주 해주고 그래도 털빠짐이 잡히지 않는다면 헤어볼 억제 기능이 있는 사료나 보조제 등으로 관리를 해주는 것도 좋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빗질을 통해 고양이 털빠짐을 순화시키는 것은 가능합니다.

슬리커 브러시 등 전용 빗질 도구를 사용하는 게 좋지만 고양이가 도구를 싫어한다면 손바닥 전체에 돌기가 달려 빗질 효과를 내는 그루밍 장갑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고양이는 배를 만지면 싫어하기 때문에 배 쪽은 조심스럽게 살살 빗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배를 빗을 때는 양쪽 앞다리를 손으로 잡고 뒷발로 서게 하여 조심스럽게 배를 빗는 것이 좋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면, 빗질을 시작할 때, 그리고 빗질이 끝나고 나면 맛있는 음식으로 칭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털빠짐은 1년 내내 지속되기 때문에 그만큼 자주 빗질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간식이나 음식을 제공하고 칭찬을 해줌으로써 빗질에 대한 고양이의 거부감을 줄이고 더 나아가서는 빗질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 털빠짐을 해결하기 위한 적당한 빗질 횟수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결국에는 집사님들께서 고생스러우시겠지만^^;

수시로 자주자주 빗질을 해주는 것이 고양이 털빠짐을 그나마 순화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