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이야기/집사를 위한 고양이 정보

고양이 골절, 가장 잘 부러지는 부위는? 고양이 다리 골절 수술 치료

고양이는 정말 날렵하기로 유명한 동물 중의 하나죠?

자신의 덩치보다 몇 배나 높은 곳을 가볍게 훌쩍 뛰어오르는 모습을 보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높은 곳에 있는 고양이를 보고 있자면 다치지 않고 잘 내려올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들기 마련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 골절, 가장 잘 부러지는 부위는 어디이며 고양이 다리 골절은 어떻게 치료하는지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골절

 

고양이는 자신보다 몇 배나 높은 곳에 잘 올라가기도 하고 반대로 잘 내려오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의외로 고양이도 다리가 부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높은 곳에서 떨어진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교통사고 때문에 뼈가 부러지기도 하죠.

그렇다면 고양이 골절되었을 때 가장 잘 부러지는 부위는 어디일까요?

 

 

■ 고양이 다리 골절


가장 잘 부러지는 부위는 고양이 뒷다리 골절이라고 합니다.

뼈는 어느 부위든 부러질 수 있지만 특히 뒷다리가 많이 부러진다고 하는데요.

다만 교통사고가 났다면 대부분 골반이 부러집니다. 다른 부위는 충격을 받으면 튕겨나가면서 상쇄되는 면이 있지만 골반은 탄력성이 없는 부위라 충격을 제일 크게 받습니다.

 

■ 고양이 다리 골절 치료방법


고양이가 골절돼서 동물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뼈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다면 어떻게든 부러진 부분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해야 합니다.

뼈가 부러지면 잘린면에서 다시 뼈를 붙이려는 일종의 본드가 나온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골절된 부분이 고정만 잘되면 뼈는 다시 붙게 됩니다.

고양이 나이가 1년 미만이라면 2~4개월 정도면 뼈가 붙고 고양이 나이가 1년 이상이라면 5~12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하는데, 문제는 어떻게 뼈가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느냐입니다.

때문에 고양이 골절 상태에 따라 어떤 수술 방법을 택할지를 결정하게 된다고 합니다.

 

 

■ 고양이 골절 수술


고양이 골절 수술은 부러진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그때그때 수술법도 다르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똑같은 수술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담당 수의사가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서 최선의 수술법을 택하게 되는 것이죠.

어느 부분이 부러졌는지, 몇 개로 부러졌는지 등이 고려 대상이며 고양이 골절 수술은 대부분 비싼 수술에 해당되므로 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을 많이 사용하는 고양이 골절 수술 방법은 플레이트라고 하는 금속판을 뼈에 나사로 박아 고정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뼈는 속이 비어 있는 빨대와 같은 구조이므로 그 비어 있는 부분에 금속판을 넣어 고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 석고 깁스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고양이 골절 관리


골절은 퇴원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여기저기 뛰어다니면 부러진 부분이 다시 골절되는 일도 발생합니다.

때문에 수술 후에는 최대한 안정을 취하게 도와주고 조금 안쓰럽더라도 좁은 공간에서 최대한 덜 움직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캣타워 등 놀이기구를 치워주고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제한해 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금까지 고양이 골절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무엇보다 고양이가 다치지 않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다면 바랄 것이 없겠죠?

그래서 예방이 중요한데요! 하지만 보호자들이 고양이의 운동신경(?)을 너무도 믿는 나머지 고양이가 생활하는 집안 환경 관리를 소홀히 한 것도 고양이의 골절을 유발하는 원인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제부터라도 아이의 건강을 위해 집안 환경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다음에도 집사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