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이야기/집사를 위한 고양이 정보

고양이 변비 증상과 원인 & 치료와 관리는 어떻게 할까?

변비는 사람에게도 흔하게 생기는데요! 그런데 고양이 변비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양이 변비 원인은 대부분 특발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시 말해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뜻인데요.

 

물론 골반 뼈에 문제가 생겨 장을 막고 있다든지, 신경계에 문제 혹은 결장의 평활근 문제 등 명확한 원인도 있지만 고양이 변비 원인은 대부분 정확한 이유를 모르기 때문에 특발성으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 변비 증상, 그리고 고양이 변비의 치료와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고양이 변비 증상


대부분의 고양이는 매일 배변을 보는데요. 만약 고양이가 배변을 보지 않는 기간이 2~3일간 지속된다면 고양이 변비 증상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독 아랫배가 볼록하게 나와있거나, 배변을 보더라도 양이 적고 딱딱하더라도 고양이 변비 증상으로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 배를 누르는 것만으로 변비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자주 변비에 걸린다면 배를 만져 면 돌처럼 딱딱한 변이 만져집니다.

고양이의 배를 만지다가 신장을 세게 누를 수도 있고 방광염이 심해 돌처럼 딱딱해진 방광을 누를 수도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서 만져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고양이 변비 증상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엑스레이를 촬영해 보는 것인데요.

변비의 유무 뿐 아니라 쌓여 있는 변의 양을 통해 변비가 얼마나 심한지 알 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고양이 변비 증상이 심하다면 동물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고양이 변비 치료는 어떻게?


▷ 관장으로 변 제거

장에 변이 가득 차 있다면 어떤 식으로든 빼내는 것이 급선무라고 합니다.

심하지 않은 변비라면 수액을 맞춰 탈수를 교정하고 관장액을 항문으로 넣어 고양이가 스스로 변을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요. 만약 심한 변비라면 마취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후의 과정이 너무 아프고 힘들기 때문이라네요ㅠ

관장액을 항문으로 넣고 손으로 마사지를 해서 일일이 변을 작게 쪼개어 빼내는 방법입니다.

 

▷ 거대결장 수술

고양이 변비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거대결장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결장이란 대장의 일부분을 일컫는 용어인데, 장에 영구적인 문제가 있어서 변비가 반복된다고 판단할 때 결정하는 수술로 장을 잘라내는 수술을 말합니다.

되도록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너무 자주 재발하면 이 역시 고려해볼 수 있다고 하네요.

 

 

■ 고양이 변비 관리는 어떻게?


변비가 생길 만한 원인이 없다면 일시적이고 식이적인 원인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때는 고양이 변비 증상이 얼마나 심한지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집니다.

심하지 않은 약간의 변비라면 변을 조금 무르게 하는 약을 처방받고 심한 변비라면 마취 후 관장을 해서 변을 빼냅니다.

결국 고양이 변비 증상이 심하건 그렇지 않건 모두 변을 제거하는 처치를 받는 것이죠.

 

그리고 이후의 과정도 중요한데, 다행히 일시적인 변비라면 1번의 처치로 치료가 종료되지만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변비라면 지속적으로 변을 무르게 하는 약을 먹이고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음식을 먹이면서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합니다.

게다가 고양이 변비는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자주 재발한다면 꾸준히 약을 먹여 예방하기도 하는데,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장운동을 활발히 하는 약과 약간의 설사를 유도하는 약을 먹이게 됩니다. 설사를 막기 위해서는 변비 유도약을 먹이고 변비를 막기 위해서는 설사 유도약을 먹입니다.

 

 

지금까지 고양이 변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사람도 변비가 심하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정말 큰 불편을 겪게 되는데, 말 못 하는 고양이는 얼마나 불편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때문에 보호자분들이 고양이의 건강 관리에 있어서 조금 더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좋은 정보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