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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집사를 위한 고양이 정보

고양이 하악질 이유와 대처는 이렇게 하세요!

부비부비 하면서 항상 살갑게 대해주던 고양이가 갑자기 하악질을 하며 날 선 모습을 보이면 당황스럽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거리가 생긴 것 같아서 섭섭할 때까 종종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 하악질 이유와 그럴 때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는 생후 7주까지 이어지는 사회화 시기에 사람이나 다른 고양이와 어울리지 못하면 지속적으로 공격성을 드러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경우 고양이의 공격성을 순화시키기란 정말 어렵다고 합니다.

 

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할 수는 있겠지만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친밀감을 표시하면 관계가 호전되기도 한다고 하니, 포기하지 말고 노력해봐야겠죠?

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렇다면 고양이 하악질 이유는 뭘까요?

 

 

■ 고양이 하악질 이유


고양이가 하악질을 하고 공격성을 드러내는 이유는 자기 몸을 지키려는 반응이라고 합니다.

길에서 생존(?)을 위해 많은 고양이와 영역 다툼을 하며 살아왔거나 고양이를 여러 마리 키우는 다묘 가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자란 고양이는 하악질을 하는 등 공격성을 자주 드러낸다고 합니다.

 

■ 고양이 하악질 대처방법


고양이 하악질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니, 이제는 고양이 하악질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아야겠죠?

우선, 고양이가 하악질을 할 때는 혼내거나 짜증 내지 말고 온화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루 최소 2~3번은 상호작용 놀이를 하며 고양이와 놀아주고 어떤 것은 물어도 되고 어떤 것은 안 되는지 등을 꾸준히 가르쳐야 합니다.

 

공격 중인 고양이가 매복하는 공간에 혼자 놀 수 있는 장난감을 둬 관심을 분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절대로 집사(보호자)의 손을 장난감으로 착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공격을 했다고 꾸지람을 하거나 혼을 내면 안 되며 공격하지 않았을 때 칭찬하는 방향으로 훈련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무관심하게 대처하면서 동작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은데, 그러면 어느 정도 긴장감을 유지하던 아이도 조금씩 긴장이 풀리게 된다고 하네요.

 

 

간혹 공격성이 잦아들 때까지 2~3주가 걸리기도 하는데, 흥분과 공황 상태가 길어져도 성급히 다가가지 말고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진정이 되면 간식을 주면서 칭찬의 말을 건네주면 좋겠죠?

 

고양이가 말을 알아듣지 못해도 어감과 분위기로 소통이 이루어지니까요^^

이때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상호작용 놀이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꾸준히 그리고 느리지만 천천히 고양이에게 가가가다 보면 고양이가 하악질 하는 것도, 고양이의 공격성도 다소 누그러질 거랍니다.


지금까지 고양이 하악질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고양이가 하악질을 하거나 공격성을 띄는 이유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자기 몸을 지키려는 반응입니다.

그래서 고양이의 잘못이 아닌, 말 그대로 본능인 것이죠.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집사님께서 혼을 내거나 화를 내시면 안 되겠죠? 간혹 마음이 상하게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애정을 가지고 고양이를 대하다 보면 어느 순간 고양이의 하악질도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