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쥐잡기 언제부터 가능할까?

쥐한테는 고양이가 천적이죠? 고양이는 쥐를 잘 잡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다면 고양이 쥐잡기는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이 궁금증에 대해서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는 움직이는 것을 잡고 싶어 하는 본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태어난 후 눈이 보이면서부터 움직이는 것에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움직이는 것을 보고 가만있지 못하는 천성을 타고나지만 그렇다고 곧바로 고양이가 쥐잡기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연습과 훈련을 쌓는 과정을 거쳐야만 먹잇감을 잡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하네요.

 

 

새끼 고양이는 움직이는 것을 따라다니는 '놀이'를 통해 쥐잡기 연습과 훈련을 하게 됩니다.

고양이는 움직이는 것을 보고 가만있지 못하는 자신의 천성을 따르는 셈이지만 우리 눈에는 그 행동이 놀이로밖에 보이지 않죠^^

놀이란 원래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즐거움을 얻을 때 비로소 성립되는데, 동물은 모두 각자에게 필요한 행동을 하면서 즐겁다고 느끼며, 새기 때부터 '놀이'라는 형식을 그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그러한 행동이 동물에게 필요한 행동에 대한 연습과 훈련이 되는 것이죠.

 

하체에 힘이 생긴 새끼 고양이는 움직이는 것을 쫓아가거나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는 가운데 체력이 붙게 되면, 이번에는 목표물에 달려들 타이밍을 습득하게 됩니다. 여기서 더 성장하면 고양이의 놀이 방식은 점점 더 고도로 발전하게 되고, 먹잇감을 숨어 기다리고, 눈치채지 못하도록 뒤를 쫓고, 적절한 타이밍에 목표물에 달려드는, 즉 사냥을 위한 일련의 움직임이 놀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이죠.

야생의 경우 이 단계에서 고양이는 실제로 사냥을 시작하게 되며, 실패를 거듭하면서 점점 더 완벽한 사냥 기술을 습득하게 됩니다. 생후 4~5개월경이면 사냥의 완성 단계에 도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과 함께 사는 고양이 중 풀어놓고 키우는 고양이라면 밖에서 사냥 경험을 키워가는데, 처음에는 벌레 같은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차차 고양이가 쥐잡기나 작은 새를 잡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생활하는 고양이의 경우, 실제로 사냥을 경험해볼 기회가 없기 때문에 실전의 전 단계에서 사냥 훈련은 그치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실내에서 성장한 고양이가 어느 날 갑자기 쥐와 마주치면 놀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기도 하고, 무서워서 도망쳐버리는 경우도 있을 정도랍니다^^;

다시 말해 집고양이는 쥐잡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죠...

요즘에는 실제로 쥐를 한 번도 보지 못한 채 평생을 보내는 고양이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고양이 쥐잡기에 도전해 볼 기회조차 얻지 못하게 되는 것이고 이런 고양이들은 사냥과 유사한 놀이를 평생 계속할 뿐, 실제 쥐잡기는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고양이 쥐잡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반려묘 가구가 늘어가고 있는 오늘날, 집사님들은 아마 반려묘의 삶이 끝나는 날까지 고양이의 쥐잡기는 못 볼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나의 고양이가 쥐를 잡는 모습을 상상하기도 싫지만요..^^;

그리고 예로부터 고양이는 쥐잡기의 달인이라는 말이 있고, 그렇다면 고양이는 언제부터 쥐잡기가 가능한지? 궁금증이 생겨서 관련 정보를 한 번 공유해 보았습니다.

혹시라도 이 부분에 궁금증을 갖고 있는 분들이 계셨다면 이번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