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이야기/집사를 위한 고양이 정보

고양이 배뇨장애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고양이는 배뇨에 이상이 생기면 고통스러워서 음부를 핥거나 화장실에 자주 간다고 합니다.

이때는 고양이 배뇨장애를 의심할 수 있기 때문에 동물병원에 곧바로 데려가 검진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 배뇨장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변이 나오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해진다?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늘어나는 이유는 소변을 봐도 잔뇨감이 남거나 요도에 결석이 쌓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잔뇨감이 남는 경우에는 방광염을 의심할 수 있고, 결석이 쌓인 경우에는 요도결석이나 요도 폐쇄를 의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고양이가 배뇨를 24시간 이상 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해진다고 하니, 고양이 배뇨장애! 쉽게만 생각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때문에 고양이가 소변을 보지 못하는 배뇨장애 증상이 보인다면 곧바로 동물병원의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배뇨와 관련된 질병, 즉 고양이 배뇨장애는 음식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수의사와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죠?

 

 

※ 도움말

→ 방광염 : 방광염은 방광에 염증이 일어나 잔뇨감이 강해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 요도결석 :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 요도폐쇄 : 요도가 막혀 소변이 나오지 않는 질환으로 수컷이 이 병에 잘 걸립니다.

 

배뇨가 안 되는 시간과 생존율


소변이 48시간 동안 나오지 않을 때 생존율이 70% 이지만 72시간 동안 나오지 않으면 생존율이 20%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생존율은 지병의 유무와 고양이의 체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때문에 소변이 나오지 않은지 24시간 이내라면 생존 확률이 높기 때문에 더 늦어지기 전에 대처해야 합니다.

 

 

화장실 모래덩이 수의 변화를 확인하자!


고양이가 화장실에 가는 횟수는 물론 배뇨의 유무와 양을 평소에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 모래를 확인해 소변을 흡수한 모래 덩이의 수를 살펴봐 소변의 양을 판단합니다.

Tip) 화장실을 청소할 때 고양이의 배뇨 상태를 파악합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청소하면 배뇨 상태를 더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배뇨 상태를 수의사에게 전달합니다.


건강할 때 나오는 소변의 색과 양을 기록해두면 이상이 생겼을 때 병원 진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보통 소변의 색은 투명한 노란색인데, 소변 색의 변화를 쉽게 알아차리기 위해 하얀 모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양이의 소변 양을 알아내려면 모래덩이의모래 덩이의 크기를 살펴보아야 하는데, 먼저 모래에 물을 50ml 정도 뿌렸을 때 생기는 모래 덩이의 크기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이 모래 덩이의 크기를 고양이가 소변을 50ml 봤을 때 생기는 모래 덩이 크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여기서 잠깐!

고양이 배뇨장애가 생기면 소변의 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방광염, 요도결석에 걸리면 혈뇨가 생겨 소변이 붉어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