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턱드름 꼭 치료가 필요한가요?

이번에 다루려는 내용은 일명, 고양이 턱 여드름이라 불리우는 고양이 턱드름에 대해서 다뤄보려 합니다.

 

많은 분들이 턱드름을 그대로 나둬도 되는지? 치료를 해야 하는지? 턱드름이 정확히 뭔지? 궁금해 하시는데요.

지금부터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양이 턱드름이란?

턱 주변에 거뭇거뭇하게 생기는 턱 여드름

턱에 흑색면포와 딱지가 생기는 질병입니다.

※ 면포 : 모낭에 각질물질(케라틴)이 차는 것 고양이 여드름은 턱이나 그 주변에 분비물이 쌓여서 생기게됩니다.

블랙헤드처럼 보이며, 심해지면 모낭염으로 진행되어 치료가 필요합니다.

 

 

2. 고양이 턱드름 원인

턱드름은 정확이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대부분은 모낭이 막혀서 생긴다고 합니다.

피지선은 주로 턱, 꼬리, 눈꺼풀, 입술 등에 분포되어 있는데요.

여드름이란 정의 그대로 피지선이 막혀서 분비비물이 모낭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검은 깨처럼 블랙헤드를 만들게 됩니다.

그걸 코메돈(comedone)이라고 합니다.

깨처럼 까맣게 막힌 블랙헤드에 염증이 생기면 부어오르고 가렵고 농포가 잡힙니다.

 

 

원래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고 얼굴도 발로 잘 닦지만 턱 아래는 깨끗하게 닦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오목한 그릇에 담긴 음식을 먹으면서 음식의 잔여물이 묻어 있거나, 피지선 분비가 지나치게 많아 턱밑 피부에 피지가 쌓이면서 위생 상태가 불량해 지는 것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모낭충, 곰팡이 감염, 세균 감염이 또 다른 원인이기도 하고요.

 

다시 말해 위생상태, 피부병, 스트레스, 바이러스 감염, 면역력 감소 등이 관련된 것으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특히나 어린 고양이보단 1세 이상의 성묘에서 발생이 흔하다고 하니 이 또한 참고하시면 좋겠죠?

 

 

3. 고양이 턱드름 치료와 관리

대부분은 미관상 좋지 않을 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다고 하는데요.

다만 가려워하거나 염증이 심해서 부어오르고 붉어지면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1) 약물치료

- 소독제 등 외용제로 소독 관리

가능하면 턱 주변의 털은 밀어서 깨끗하게 유지하고 외용제를 바르기 쉽게 해주세요.

소독 전에는 따뜻한 물수건이나 물주머니를 30초 정도 턱에 대서 모공이 충분히 열리게 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

모공이 열린 후 외용제를 쓰면 약물이 충분히 흡수가 되겠죠?

 

소독 외에도 3~5일에 한 번 정도는 턱 부위를 깨끗이 딱아 주세요.

먼저 따뜻한 물로 닦아서 모공을 확장시키면 세정에 도움이 된답니다.

 

- 항생제 처치

턱드름이 심해서 많이 붓고 고름이 잡혀 있다면 항생제 처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증상이 개선된다고 해도 이후 일주일은 약물치료를 더 유지한 뒤에 투약을 중단합니다.

보통 최소 3주간은 약물치료를 받습니다.

항생제나 항진규네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 후 수의사와 상담해서 투약 기간과 약물을 결정하세요.

 

 

2) 식기 관리

- 약간 넓적한 그릇으로 바꿔 주세요.

오목한 그릇은 No No,

턱에 음식물이 닿지 않도록 합니다.

 

- 플라스틱 그릇보다는 사기그릇이 좋아요.

플라스틱은 음식의 잔여물이 깨끗하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덧붙여 스테인리스 그릇은 전자레인지에 돌릴 수 없어 소독이 어려우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 자주 세척, 자주 소독

그릇을 닦은 뒤에 물기가 있는 채로 음식을 주시면 안됩니다.

충분히 마른 뒤에 음식을 담아 주세요.

그릇을 씻은 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서 소독을 해 주시면 빨리 마르기도 하고 일석이조랍니다~^^

 

 

지금까지 고양이에게서 흔히 보여지는 고양이 턱드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았는데요~!

고양이에 따라서 치료 후에도 계속 재발 할 수 있다고 합니다ㅠ

 

그러니 처음부터 턱드름이 생기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좋겠죠?

일단은 목욕 때 턱 부위를 꼼꼼히 씻어주고 밥그릇 관리를 해주는 것 부터 시작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다음에 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로 찾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