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구강질환 고양이 치아흡수성병변

이번에 다룰 주제는 세 살 이상 고양이 절반 이상이 갖고 있다는 대표적인 구강질환 고양이 치아흡수성병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Q. 치아흡수성병변이란

A. 치아흡수성병변

(feline odontoclastic resorptive lesion)

이 고양이 구강질환은 치아가 녹는 질병입니다.

 

한번에 눈 녹듯이 싹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군데군데 없어진다고 합니다.

뿌리부터 녹기도 하고 위에서부터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 살 이상의 고양이 중에 절반 이상이 한 개 이상의 치아에 흡수성 병변을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고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고 하는데요.

치아흡수성병변과 구내염을 갖고 있는 고양이도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치아흡수성병변 증상은 앞에서 얘기한 치은구내염 증상과 유사합니다.

 

심한 통증 때문에 침을 흘리거나 씹지 않고 삼키는 식으로 사료를 섭취하고, 식욕은 있고 음식물에 관심은 있는데 잘 먹지 못한다고 하네요ㅠㅠ

 

 

Q. 진단

A. 치아흡수성병변이 있따고 해서 당장 나타나는 증상이 따로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앞서 말씀드린 구강질환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참고하시고 증상이 발현하면 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케일링할 때 치과방사선도 함께 촬영하시면 더욱 좋겠죠?

 

염증 심한 잇몸 부위의 치아가 녹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지만, 뿌리부터 녹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겉으로만 봤을 때는 잘 모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치과 방사선을 꼭 찍어서 녹아 있는 치아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치아흡수성병변 원인

A. 확실하게 원인을 알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다만 나이가 들어 치아흡수성병변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보니 나이 들수록 더 자주 치아를 확인해 주면 좋습니다.

 

몇가지 가설 중에 동네고양이처럼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는 고양이, 자주 구토하는 고양이(구강 안이 산성화가 되면서 치아 부식이 더 심해지는 경우), 영양제를 너무 많이 먹는 고양이, 비타민D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고양이에게 치아흡수성 병변이 자주 나타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Q. 치아흡수성병변 치료

A. 녹는 치아가 확인되었다면 발치가 우선적인 치료방법이라고 합니다.^^;

눈으로 보았을 때 아파 보이지 않아도 통증을 유발하고 주변 조직을 녹여서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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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고양이의 대표적인 구강질환인 치아흡수성병변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고양이 구강질환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안에  고양이의 구강상태를 알아채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선 구강질환 관련 글들에서도 강조했듯이 고양이 양치질이 정말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예방은 물론이거니와 조기 발견까지도...

고양이 양치질을 시행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사랑스러운 나의 냥이의 구강건강을 위해 집사님들의 노력이 꼭 필요하겠죠?

그럼 다음에 좀 더 좋은 정보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