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예민한 감각을 갖고 있기로 유명한 동물 중의 하나인데요!
오늘은 고양이의 예민한 감각 중 청각에 대해서 살펴보려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고양이 청각은 얼마나 발달되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는 귀도 매우 밝은편입니다.
아주 먼 곳에 있는 포식자의 움직임도 감지해야 하고 먹이의 움직임도 감지해서 사냥을 하기 때문인데요.
고양이는 돌고래처럼 초음파 소리를 듣는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고양이는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는 최고 20킬로헤르츠, 개는 40킬로헤르츠까지 들으며 고양이는 무려 60킬로헤르츠까지 듣는다고 하니 고양이가 진공청소기를 싫어하는 이유를 알 것도 같습니다^^;
이처럼 고양이는 청각이 예민해서 진공청소기뿐 아니라 드라이기, 클리퍼, 안마기, 식기 세척기, 너무 큰 TV 소리나 세탁기, 오디오 음악 소리, 이웃집의 공사 소음 등의 큰 소리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오래 들으면 익숙해지기 마련이지만 익숙해지기 전까지 고양이가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강한 소음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겠죠?
그리고 지금까지 고양이와 생활하면서 몇 가지 의문이 드는 것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고양이들이 간식 포장지 벗기는 소리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저희 집 고양이인 모찌는 이름을 수십 번 불러도 반응도 없고 꿈쩍도 안 하지만, 간식을 꺼내서 포장지를 벗기는 소리가 나면 어디선가 번개처럼 나타나서 간식 앞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 기다립니다.
이런 것을 보면 아마 고양이가 특유의 소리를 구별할 줄 아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게다가 고양이는 소리가 나는 방향을 기가막히게 판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먼 거리에서 나는 두 가지의 소리도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높은 곳, 낮은 곳에서 발생한 소리고 각각 구별할 수 있다고 하니 고양이의 청각 능력!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처럼 고양이의 청각은 아주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님들은 이점을 꼭 기억하시고 나의 고양이가 소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없도록 챙겨주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나 청각이 발달해있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큰 소리로 소리를 지르거나 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겠죠?^^;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고양이에게도 스트레스는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사소한 것 하나라도 신경 써 주시는 것이 좋을 듯싶습니다.
특히나 말 못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자칫 우리가 놓치고 지나칠 수 있어서 더욱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겠죠?
지금까지 고양이 청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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