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세린으로 코의 블랙헤드를 제거한다?
코 모공을 줄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과연 바세린으로 블랙헤드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일까요?
그래서 이번에는 바세린은 코 블랙헤드를 없애는 데 기여를 할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알아두면 좋은 추가 정보!
바세린의 효능과 활용법 그리고 집에서 코 피지 없애는 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 목 차 - 블랙헤드란 바세린이란 바세린 블랙헤드 제거, 도움이 될까? 코 블랙헤드 제거 방법 |
블랙헤드란
블랙헤드는 피지라고 합니다.
원래 모공 입구를 통해서 잘 나와야 하는 피지가 어떠한 이유로 좁아지게 되고 막혀서 이 피지가 저류가되어서 여러 가지 물질들과 합쳐져서 덩어리를 이룬 것이 공기 중에 볼록 튀어나와서 산화가 되면 입구 부분이 검게 보이게 되는 게 바로 블랙헤드라고 하는데요.
그리고 이것들이 단단하게 돌처럼 되는 경우를 피지결석이라고도 하고 이렇게 모공에 단단한 것들이 계속 끼어 있다 보면 모공이 당연히 넓어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바세린이란
바세린이 뭔지 간략하게 살펴보면 바세린은 약 150년 정도 전에 석유를 정제하다가 우연하게 만들어진 석유 젤리에서 기원한다고 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좀 끈적거리는 기름덩어리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우리가 흔히 보는 유니레버의 바세린 제품은 페트롤라툼 100% 라고 합니다.
그리고 바세린의 장점은 경피의 수분 손실량, 피부의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막아주는 그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즉, 바르면 안에 수분이 날아가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렇게 끈적거리는 석유 젤리가 피부를 찰싹 막고 있다면 당연히 수분이 날아가기 어렵겠죠?
바세린 블랙헤드 제거, 도움이 될까?
밀폐와 보습에 효과적인 바세린!
그런데 문제는 피지 발달이 많은 부위에 사용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코는 신체 어느 다른 부위에 비해 피지가 많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피지가 막히면 화이트헤드, 블랙헤드가 생기고 거기에 염증까지 생기면 여드름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피지 발달이 많은 코 부위에 대부분이 기름 젤리로 되어 있는 바세린을 사용하게 되면 어떨까요?
혹자들은 바세린이 기름이라서 피지를 녹인다는 데 아닌가요? 라고 하실 수 있는데, 기름이 기름을 녹이는 원리는 맞다고 합니다.
하지만 피지를 녹이려는 부분이 어디죠?
다들 블랙헤드가 많은 부분입니다.
자, 그럼 다시 한번 복기해볼까요?
블랙헤드가 무엇이죠?
바로 피지입니다.
신체 중에 피지가 많은 얼굴 중에 그중에 피지가 많은 코나 앞광대 부분의 모공 안에 있는 피지라는 기름을 녹이려다가 오히려 페트롤라툼(petrolatum) 젤리가 모공을 막아서 피지가 더 저류될 수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여드름이 많은 분들이 얼굴의 상처나 흉터 시술을 하고 상처에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후시딘 연고를 바르는 경우, 그 부위에 모공을 막아서 화이트헤드가 더 생기고 여드름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를 많이 겪기도 한다고 합니다.
후시딘 연고는 실제로 백색 바세린이나 파라핀 등의 기름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런 것들이 모공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코에 바세린을 바르고 아무 문제가 없는 분들도 있겠죠?
코에 피지 발달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 타입, 또 저항성 피부 타입, 이런 피부 타입들은 트러블 없이 보습 효과도 나타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블랙헤드에 니아시나마이드 같은 것이 포함된 어느 정도의 보습은 당연히 필요하고 아주 좋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코 블랙헤드가 너무 많아서 좋아지려고 여기 저기서 정보를 찾아보시는 분들은 평균적으로 보면 코에 피지 발달이 다른 분들보다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바세린을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하니, 이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코 블랙헤드 제거 방법
살리실산 등의 피지를 녹이는 물질을 쓰거나 레티놀을 사용하는 방법 등 몇 가지 방법들이 있지만 블랙헤드를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클렌징 오일은 바르는 오일과 다르다고 합니다.
닦아내는 수단으로 오일을 사용하는 것인데요.
자, 그럼 코 블랙헤드를 위해서 클렌징 오일을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 그리고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피지를 녹이기 위해 클렌징 오일을 블랙헤드가 있는 부분에 충분히 묻혀 주는 것입니다.
이때 첫 번째 주의점은 메이크업이 되어 있는 경우에는 2차 세안에 1단계로 이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면 되지만 만약에 메이크업도 되지 않은 맨얼굴에 매일마다 블랙헤드를 줄여 주기 위해서 코에 클렌징 오일을 사용한 이중 세안을 매일마다 하는 경우, 피부 표면이 너무 건조하고 피부장벽이 비정상화되면서 트러블이 더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이 생기면 클렌징 오일로 내가 덜 닦아서 그렇게 생기는 건가 싶어서 더 열심히 클렌징 오일로 닦다가 피부가 계속 악화되는 경우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코에 블랙헤드가 많은 분들은 코뿐만 아니라 미간, 턱, 앞광대의 일부분과 같이 블랙헤드가 존재하는 부분만 국소적으로 클렌징 오일을 2~3일에 한 번 정도, 아주 심한 분들만 조금 더 잦게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꼼꼼하게 문질러 주되 너무 강하게는 문지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블랙헤드를 없앤다고 클렌징 오일로 코 주변을 너무 강하게 문지를 경우, 코 부위에 붉음증과 혈관 확장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는 클렌징 오일을 쓴 다음에 2차 세안을 클렌징 폼을 통해서 깨끗하게 닦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름이 묻은 홈이 있는 접시를 퐁퐁으로 닦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기름은 피지, 블랙헤드이고 홈이 있는 접시는 모공이 있는 피부로 가정을 해 볼 수 있고, 퐁퐁은 클렌징 오일로 비유해 보겠습니다.
그릇에 홈이 미세하게 있는데, 여기에 기름이 묻어 있는 걸 제거하기 위해서 퐁퐁을 대충 묻히고 그 이후에 충분하게 닦아내지 못한다면 오히려 퐁퐁과 그 홈 안에 낀 기름이 섞여서 계속 홈 부분에 끼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클렌징 오일이 피지와 섞여서 충분히 닦여지지 않으면 오히려 모공을 막아서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2차 세안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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