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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음식

무릎 연골주사 종류 및 효과 비교! 어떤 주사가 더 좋을까?

무릎이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진단을 받고 연골주사를 권유받으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런데 어느 병원에서는 6개월에 한 번만 맞으면 된다고 하고, 다른 병원에서는 6개월에 세 번, 또 다른 병원에서는 다섯 번, 분명히 맞을 때에는 연골주사라고 했는데, 연골주사 맞는 주기와 횟수도 다 다르고 어떤 주사를 맞아야 하는 건지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연골주사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어떤 연골주사가 관절염에 더 효과가 좋을지, 또 각 연골주사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연골주사 가격과 효과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골주사 가격, 효과 알아보기

 

무릎연골주사 가격, 효과, 주기 등 연골주사 총정리!

무릎이 안 좋으신 분들은 무릎연골주사,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번에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비롯한 무릎관절의 문제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무릎연골주사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gonnyangmama.tistory.com

 


- 목 차 -

무릎 연골주사 종류

무릎 연골주사 효과 비교

어떤 연골주사가 관절염에 좋을까?

마치며

 

무릎 퇴행선 관절염 진단을 받고 여러분들은 어떤 치료를 받고 계신가요?

무릎 관절염이 있을 때의 치료는 약이나 주사 같은 보존적인 치료를 먼저 시행을 하고 이런 치료들에도 호전이 없고 구조적인 문제가 심한 경우에는 시술이나 수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말씀드릴 부분은 바로 주사치료 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인 연골주사입니다.

연골주사는 맞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 번 맞는 것도 있고, 세 번 맞는 것도 있고, 어떤 건 다섯 번 맞으라고도 하는데요.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지 알기 위해서는 주사마다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전에 이번에 알려드리는 주사 횟수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범위를 기준으로 한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릎-연골주사-종류-효과

 

무릎 연골주사 종류


 

1. 한 번, 세 번 맞는 연골주사

먼저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한 번 또는 세 번 맞는 주사는 기본적으로 히알루론산 성분이라고 하는데요.

히알루론산은 활액과 연골 표면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서 무릎에는 윤활작용과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두 주사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히알루론산 점도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한 번 맞는 연골주사는 고분자량 연골주사라고 해서 세 번 맞는 주사에 비해 히알루론산을 농축시키거나 아니면 히알루론산을 다른 성분들과 결합을 시켜서 무릎관절 내에서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한 주사라고 합니다.

 

 

2. 다섯 번 맞는 연골주사

다섯 번 맞는 연골주사는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주사는 연어나 어류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타이드라는 DNA의 일부를 구성하는 물질이라고 하는데요.

흔히 DNA 주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DNA 주사는 물을 아주 잘 흡수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관절 내로 들어가면 끈적한 관절액처럼 변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윤활작용과 충격을 흡수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무릎 연골주사 효과 비교


자, 그럼 어떤 연골주사가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에 더 도움이 될까요?

그것은 이미 여러 논문들을 통해 어느 정도 결과가 나와 있기 때문에 이 논문들을 바탕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 번 vs 세 번 맞는 연골주사

한 번 맞는 주사와 세 번 맞는 주사를 비교한 여러 논문들에서는 통증 개선과 기능적인 부분에서 두 주사 모두 전반적으로 좋아졌지만 한 번 주사하는 경우보다는 세 번 주사했을 때 통증 감소의 효과가 더 컸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히알루론산을 반복적으로 관절에 넣으면 무릎 내부의 윤활액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이 되면서 주사를 맞을수록 그 효과가 점점 더 좋아지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되고 있다고 합니다.

 

2. 히알루론산 vs DNA 주사

그럼 히알루론산과 DNA 주사를 비교했을 때는 어땠을까요?

결과적으로는 두 주사 모두 통증과 기능에 모두 효과적이고, 특히 DNA 주사는 조금 더 빠르게 무릎 통증을 호전시킨 결과를 모였습니다.

 

다만, 이 두 가지 주사를 비교한 논문들은 충분한 수의 환자를 상대로 한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는 어떤 주사를 맞던지 관절 내부의 윤활작용과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이 좋아져서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과 기능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떤 연골주사가 관절염에 더 좋을까?


위에서 소개했듯이 효과는 다 좋다는데, 이것 말고 다른 부분에서 비교할 것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사 횟수

주사를 많이 맞는 것을 좋아하는 분은 당연히 별로 없겠죠?

그리고 굉장히 드물긴 하지만 주사를 맞으면서 피부 겉에 있는 균이 바늘을 따라서 관절 내부로 들어가면 화농성 관절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주사를 많이 맞을수록 이런 부작용이 생길 확률은 올라갈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이런 면들을 고려해 보았을 때는 6개월에 한 번 맞는 고분자량 연골주사가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주사 통증

여러 연구들에서는 한 번 맞는 연골주사가 히알루론산이 농축되어 있어서 주사를 맞을 때 더 아플 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 주사 맞을 때의 통증은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그리고 주사 맞는 부위에 따라 또 환자의 통증에 대한 민감도에 따라 그 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맞을 때의 통증에 대한 절대적인 비교는 조금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자, 그렇다면 어떤 주사를 맞아야 할까요?

치료를 하는 의사마다 선호하는 방법들이 다 다르겠지만, 한 전문의는 일주일 간격으로 3번 맞는 일반적인 연골주사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오랜 기간 많이 사용되었던 치료 방법이기도 하고, 그런 만큼 많은 논문 결과에서도 그 효능이 이미 입증된 치료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더불어서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면 저렴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효과로 보나 경제적으로 보나 가장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간혹 주사 맞는 것 자체를 너무 힘들어하시는 분들의 경우, 그리고 일주일 간격으로 세 번 맞아야 하는데, 이런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분들께서는 6개월에 한 번 맞는 연골주사를 또 비용에 큰 부담이 없고, 기존의 연골주사를 맞아도 큰 효과를 보지 못했던 분들은 당연히 DNA 주사가 가장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연골주사 종류와 어떤 연골주사가 더 효과적일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무릎 통증이 있을 때, 이번에 소개해드린 연골주사를 통해 치료하는 방법도 중요하겠지만 적절한 강도의 운동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니, 이 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