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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집사를 위한 고양이 정보

고양이 외출, 과연 허락해 주는 것이 좋을까?

고양이에게 외출을 허락해도 되는지는 항상 논쟁을 만드는 주제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 외출과 관련한 주제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 언급한 논쟁의 중심은 고양이의 삶에서 중요한 것이 '질이냐, 양이냐'라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고양이는 본래 사는 곳인 야생으로 나갈 수 있을 때 더 나은 삶을 살게 되며, 밖에 있는 것을 좋아할 뿐만 아니라 환경을 제한하는 건 자연을 거스르는 일이라는 의견, 그리고 반대로 자유롭게 외출을 허용하면 위험 요소가 많아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습니다.

 

 

공정하게 말하면 양쪽 의견 모두 맞는 얘기입니다.

고양이는 밖으로 나갈 수 있을 때 더 행복할까?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혹시 실내에서도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이 또한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바깥에는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다른 고양이에게서 옮는 전염병, 교통사고, 사람들, 하늘과 땅의 포식자들처럼 조심해야 할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집고양이는 실내에서만 생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찌 보면 애초에 이런 논쟁을 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고요. 야생에 나가지 못해 삶의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는 만큼 집사가 고양이의 삶에서 더 필요한 부분을 채워준다면 야생보다는 집사와 함께 생활하는 공간인 안전한 집에서 생활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고양이를 외출 냥이로 키울지는 개인이 선택할 문제입니다.

고양이에게 외출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면, 고양이가 안전하게 실외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봐야겠죠?

 

 

◎ 고양이가 안전하게 실외 생활을 하는 법


▷ 고양이 테라스 : 단독주택에 산다면 고양이 테라스는 획기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테라스에 울타리를 만들어 고양이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인데요. 고양이가 올라갈 수 있는 수직 공간을 만들어주고, 스크래쳐를 놓거나 캣닢 같은 풀을 심는 것도 좋습니다.

곤충이나 다른 동물이 들어온다면 사냥도 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공간이 되는 셈이죠.

 

▷ 고양이 전용 가슴 줄 훈련 : 꼭 강아지만 줄을 채워 바깥세상을 즐기는 것은 아니죠? 만약 고양이가 정말, 정말 외출을 하고 싶어 한다면 고양이에게 가슴 줄을 채우는 훈련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쩌면 고양이와 매일 동네 산책을 즐길 수도 있을 테니까요^^

 

 

지금까지 고양이 외출과 관련한 내용을 소개해보았느데요!

고양이와 함께 집에서 생활하다 보면 고양이가 창밖을 내다보거나 또는 현관문을 열면 후다닥 문 앞으로 뛰어나가는 모습을 종종 보곤 합니다.

그럴 때면 왠지 고양이가 외출을 하고 싶어 하는 것만 같고... 그것이 아니더라도 집사의 욕심으로 고양이와 함께 산책을 해보고 싶다는 로망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고양이가 집에만 있다고 해서 불행한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외출 못하는 고양이일지라도 집안에서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거든요!!

단, 집사 하기 나름이겠죠?^^

그럼 다음에도 고양이와 관련된 주제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