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님들이라면 고양이를 위한 장난감이 한두 개는 있으실 텐데요.
그중에서도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 깃털 장난감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아할지~!
고양이 깃털 장난감 달인이 되기 위한 몇 가지 포인트에 대해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깃털 막대를 애완 용품점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그다지 모양에 신경 써서 고를 필요는 없답니다.
고양이는 먹잇감을 '형태'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움직임의 유형'으로 인식하기 때문인데요.
그러므로 먹잇감의 형태보다는 먹잇감이 보이는 움직임대로 깃털 막대를 잘 흔들어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손목의 반동을 이용해 움직여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길이가 짧고 가벼운 깃털 막대를 고르는 편이 더 좋습니다.
고양이 깃털 장난감을 움직일 때의 포인트는 고양이가 있는 곳으로부터 멀어지도록 움직이는 것인데요.
먹잇감이 되는 동물은 고양이를 보면 고양이 쪽으로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도망치기 때문입니다.
깃털 장난감을 고양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고양이의 사냥 본능을 촉발시키는 것이죠.
그다음으로 중요한 포인트는 다양한 리듬과 속도로 깃털 장난감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천천히 움직이다가 빨리 움직이는 식으로 속도에 차이를 두다가, 가끔씩 고양이 쪽으로 전진시키며 흥미를 끌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방 안 가구 뒷면이나 틈새에 깃털 장난감을 숨기는 기술도 필요합니다.
동물이 틈새에 숨는 모습을 재현해주는 것이죠. 고양이는 보일 듯 말 듯 움직이던 동물이 틈새에 들어가 보이지 않게 된 순간을 공격 시점이라고 판단한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거의 100% 깃털 장난감을 잡기 위해 뛰어듭니다.
이때, 좀처럼 고양이가 쉽게 잡지 못하도록 움직임을 연출해주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마지막으로는 자신이 고양이의 먹잇감이 된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 자신이 쥐가 된 것처럼 쥐의 움직임을 재현하고, 벌레가 된 것처럼 벌레의 움직임을 재현하면 의외의 효과를 발휘합니다.
고양이에게 잡힐 것 같은 순간, 그 동물의 기분으로 대처하면 보다 더 근접한 움직임으로 깃털 장난감을 움직일 수 있답니다.
새끼 새처럼 움직이고 싶을 때만큼은 낚싯대 모양의 깃털 장난감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낚싯줄에 깃털이 달려 있는 것이 더 큰 효과를 발휘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깃털 부분을 바닥에 붙이며 요란하게 흔들어 소리를 낸 후 고양이가 덤벼드는 순간 깃털을 낚아채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아마 고양이는 엄청난 점프력을 선보이며 신나게 뛰어나 닐 것이 틀림없습니다^^
지금까지 고양이 깃털 장난감 달인이 되기 위한 사용법에 대해서 공유해 보았는데요.
어찌 보면 이론은 이론일 뿐! 실제와는 다를 수 있으니, 오늘 소개해 드린 내용은 참고용 정도로만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집사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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