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운동&음식

뇌졸중 예방에 좋은 고구마 껍질 효능 & 고구마 차 만드는 법

뇌졸중은 암과 심장 질환 다음으로 국내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하며, 단일 질환 사망률 1위에 해당하는 아주 무서운 질환입니다.

이런 뇌졸중은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높아져 발병 위험이 더욱 커지는데요.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고구마를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뇌졸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뇌졸중 예방에 큰 도움을 주는 고구마 껍질 효능과 고구마 차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고구마

 

■ 고구마 껍질 효능! 왜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일까?


고구마에 풍부한 칼륨은 체내 수분의 양과 알칼리의 균형을 조절하는 아주 중요한 성분인데요.

고구마 100g에 461mg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감자나 바나나, 사과보다 훨씬 풍부한 양입니다.

그리고 많은 전문가들은 뇌졸중의 대표 원인 중 하나로 나트륨 과잉 섭취를 꼽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김치와 젓갈, 찌개 같이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어 그 위험도가 더욱 높습니다.

 

미국심장협회 등의 연구에 따르면 칼륨의 충분한 섭취는 나트륨 과잉 섭취로 인한 혈관 손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뇌졸중의 위험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칼륨이 체내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혈압의 상승을 억제하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도 하여 뇌혈관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돕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뇌졸중 예방에 좋은 고구마도 그냥 먹기보다 고구마 껍질을 차로 끓여서 마시면 더욱 좋다고 하는데요.

 

고구마 껍질에는 고구마 알맹이보다 진한 색을 띠는 베타카로틴 성분과 펩타이드 성분이 훨씬 풍부하다고 합니다.

이 성분들은 혈관 속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이런 작용들은 뇌혈관을 더욱 깨끗하게 만들어 고구마의 칼륨과 함께 뇌졸중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고구마 껍질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있어 고구마의 소화를 도와 더부룩함이나 가스 발생을 줄여준다고 하네요.

 

 

■ 고구마 껍질 차 만드는 법


먼저 고구마를 껍질째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하여 흙이나 이물질들을 제거합니다.

그다음 혹시 모를 잔류농약 제거를 위해 밀가루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물 1L 기준 3스푼 정도의 밀가루를 풀고, 고구마를 5분 정도 담가줍니다.

밀가루의 고운 입자는 흡착력이 강해 껍질에 묻어있는 농약이나 오염 물질을 가장 효과적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척이 끝난 고구마는 물에 헹구고, 칼이나 감자칼을 이용해 껍질을 벗겨줍니다.

껍질을 벗긴 고구마는 밥에 넣어 먹어도 좋고, 고구마 말랭이를 만들어도 좋습니다.

이렇게 벗긴 고구마 껍질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2일 정도 말려줍니다.

껍질을 말리면 영양소의 응축과 비타민D 합성에 도움이 되는데, 시간이 없다면 말리는 과정은 생략해도 괜찮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다음 프라이팬에 고구마 껍질을 살짝 볶아줍니다.

불이 강하면 탈 수 있으니 약불에서 1~2분 정도만 노릇하게 볶아주면 되고, 이렇게 볶은 고구마 껍질은 따뜻한 물 한 잔에 한 티스푼 정도 넣고, 5분 이상 우린 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 1~2잔 고구마 껍질 차를 꾸준하게 마신다면 뇌졸중 예방과 혈관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고구마 껍질의 어떤 효능 때문에 뇌졸중 예방에 좋은지, 그리고 고구마 차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 차는 노폐물 배출과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신장이 약한 분들은 고구마의 칼륨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섭취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