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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백신 다시 맞아야 하나? 오미크론 변이 증상 알아보자!

요즘 코로나 확진자 상황이 많이 안 좋은데요.

일간 확진자 수가 4천 명을 돌파했는데, 이런 와중에 오미크론이라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우리가 코로나 백신을 다시 맞아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 이유는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변이가 많이 되어서 기존 코로나 백신이 무력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무엇이고 어떤 특징이 있으며, 왜 주의를 해야 되는지, 그리고 오미크론 변이 증상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미크론

 

오미크론 변이

 

■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이름?


그리스어 알파벳은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이런 순으로 진행되는데, 이 순으로 첫 번째 발견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알파, 두 번째가 베타, 세 번째가 감마인데요.

이런 순으로 진행돼서 현재 12번째 '뮤'까지 발견이 되었고 13번째 바이러스가 오미크론입니다.

원래는 13번째의 그리스어 알파벳이 '누'라는 건데, 현재 영어 단어 '뉴'와 혼동될 수 있어서 건너뛰었고, 14번째가 Xi, '시'인데 카더라 통신에 따르면 시진핑의 '시' Xi가 겹치기 때문에 배려 차원으로 넘겼다고 하네요.

아무튼 13번째로 발견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형이고 이름은 15번째 그리스 알파벳이 붙어서 오미크론이라는 이름이 정해졌다고 합니다.

 

 

■ 오미크론 변이! 왜 문제일까?


자, 그렇다면 오미크론 변이가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2021년 11월 26일, WHO에서는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5번째 우려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을 했습니다.

그전에 있던 4가지가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이 4가지가 WHO 지정 우려 변이 바이러스였는데요.

이 중 특히 델타 변이 같은 경우는 전 세계 대부분을 휩쓸었습니다.

이처럼 위험한 바이러스를 우려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 5번째로 지정된 게 오미크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남아프리카에서 11월 9일 첫 번째로 검출한 검체에서 11월 23일 날 처음으로 확인이 되었는데요.

그런데 확인된 지 열흘남짓 밖에 안 됐는데 전 세계적으로 검출돼서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아프리카 8개국에 입국 금지를 시켰습니다.

그 정도로 상당히 발 빠르게 전 세계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는데, 이 오미크론이 왜 이렇게 확산력이 좋으냐면, 델타 바이러스가 현재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이죠? 델타 변이의 경우 스파이크 단백질 배열이 16곳의 변이가 발생돼서 우리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면역 체계를 무력화시켜서 감염을 쉽게 유발하는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그런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변이가 델타 변이의 2배 즉,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가 32곳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미크론의 이러한 광범위한 변이가 우리의 면역계와 백신을 회피하고, 훨씬 강력한 전파력을 보여줄 걸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 대비 전염력이 30% 이상 강하고 확산속도는 2~3배 빠를 거라고 보고 있는데, 이러한 오미크론 변이의 강력한 전파력 때문에 2~3개월이면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이렇게 전파력이 강하면 강할수록 치명률은 낮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으며, 실제로 아프리카 현지 기사나 공유하고 있는 내용들을 살펴보면 오미크론 변이 증상은 심한 피로감, 그리고 두통, 발열 정도 외에 후유증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증상이 발현되는 시간도 2~3일 정도밖에 안될 정도로 짧게 지나간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상대적으로 경미한 증상들로 끝난다고 하네요.

 

 

그리고 현재 모더나, 화이자 같은 경우, 그리고 WHO에서 밝히는 자료를 보면, 2주 정도만 시간을 갖고 추적하면 기존의 백신이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을 것이고 이 결과를 토대로 대응하겠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이 밝히는 대응 시나리오는 첫 번째는 오미크론에 대한 백신의 효과 여부를 체크 후 50~60%의 예방 효과가 있다면 기존 체제를 일단 갈 것이고, 두 번째로 만약 예방 효과가 없다고 판단이 되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항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을 빠르게(2~3달) 만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는 확산이 더 빠르고 거세다면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부스터 샷을 더 빠르게 만들겠다는 시나리오를 세우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어찌 되었던 몇몇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상황이 발생한 것인데요.

즉 변이 바이러스인데 아주 많이 변이가 돼서 기존 백신을 무력화하는, 그런 변이 바이러스가 나와서 자칫 잘못하면 백신을 또 맞아야 하는 상황ㅜㅜ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할 일은 너무 긴장을 놓지 말고 코로나 예방을 위해서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