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병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이번에 공유하고자 하는 내용은 고양이 눈병에 대해서인데요! 고양이와 생활하다 보면 다양한 고양이 눈 증상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눈 증상이 나타나면 왜 그런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다양한 눈 증상별 원인과 대처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눈, 이럴 땐 어쩌죠?"

 

 

1. 갈색 눈곱이 낀다?

갈색은 눈물 안에 있는 정상적인 색소 성분 포르피린(porphyrin)으로, 건강한 고양이에게서도 나타납니다.

포르피린은 소변 등 여러 경로로 배출되는 성분입니다.

 

2. 누런 눈곱이 낀다?

색깔만을 가지고 정상이다, 비정상이다 확진할 순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통 반투명의 눈곱은 질환의 증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누런색, 연두색, 농성 분비물 같은 눈곱은 염증의 증후일 수 있다고 합니다.

 

 

3. 눈물을 지나치게 많이 흘린다?

이그조틱 고양이나 페르시안 고양이 등 얼굴 앞부분이 눌린 고양이는 눈에서 코까지 각도가 낮고 길이가 짧아서 흘러나온 눈물이 눈 아래에 쉽게 고입니다.

또 눈물이 수북한 털에 계속 쌓이다 보니 색소가 침착되어 눈밑이 갈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그 부위가 너무 축축해지면 심지어 효모균이 자라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굴 앞부분이 눌린 페르시안, 이그조틱 고양이들의 경우, 눈물을 제대로 닦아 주지 않으면 빨래가 쉰 것 같은 냄새가 날 때도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눈물을 계속 주룩주룩 흘리고 눈밑이 갈색으로 변해 있거나 축축하다면, 유루증이 의심되니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눈을 찡긋거린다?

사람도 눈에 털이 들어가거나 먼지만 들어가도 눈을 깜박거리게 되고 불편해하죠?

고양이도 눈을 잘 뜨지 못하고 찡그리거나 깜박인다면 눈이 아프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상처가 났을 가능성이 크니 병원으로 꼭 데려가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눈을 게슴츠레 뜬다?

찡긋거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눈을 게슴츠레 뜨는 경우에도 눈에 통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역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6. 눈이 충혈됐다?

흔히 단순한 결막염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녹내장이나 포도막염 등 심각한 질환에서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눈이 피곤해서 충혈됐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7. 눈물이 많이 난다?

단순히 눈물의 양이 많아지거나 알레르기 때문에 눈물이 많이 날 수도 있지만 통증이 원인인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고 합니다.

특히 한쪽만 눈물을 흘린다든가 눈물을 흘리는 눈을 불편해한다면 빨리 병원에 가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고양이 눈병, 고양이 눈의 증상은 완전하게 개선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특히 바이러스 질환과 관련된 경우에는 평생 눈 관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소한 증상을 보고 '원래 허피스에 감염되어 있는걸'하고 넘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효과도 빠르고 증상도 악화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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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고양이 눈병을 의심해 볼 수 있는 고양이 눈 증상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아이가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임의대로 판단하지 마시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가 필요하다면 치료를 하시는 것이 고양이의 눈 건강을 위해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에 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