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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음식

견과류 보관법 모두 알아보고 제대로 섭취하자!

우리 몸 건강에 좋은 견과류! 많이들 드시죠?

하지만 견과류를 제대로 보관하지 않고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혹시 견과류 구매 후, 실온에 보관해두었다가 어느 날 먹으려고 보니 눅눅해지고 불쾌한 쩐내가 났던 적 없으셨나요?

그렇다고 버리기에는 아까워 한 번 더 볶아서 먹어볼까 하신 적은 또 없으셨나요?

 

 

오래된 견과류를 다시 볶으면 겉으로는 바삭해질지 몰라도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 몸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견과류!

이 견과류 보관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견과류를 보관한 병
보관 용기에 담긴 견과류

 

■ 견과류를 실온에 보관하면 안 되는 이유


견과류를 온도 및 습도의 변화가 많은 실온에 보관하게 되면 산패 현상이 쉽게 일어나게 된다고 하는데요.

산패 현상이란 식품의 기름 성분이 공기, 습기, 빛, 열 등에 노출될 경우, 맛과 냄새 등이 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따라서 산패가 진행하기 시작하면 견과류가 눅눅해지고 소위 쩐내라고 하는 불쾌한 냄새가 나게 되는 것이죠.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눅눅해진 견과류를 버리기에는 아까워서 프라이팬에 한 번 더 볶아 먹기도 하는데 이때 수분이 날아가 겉으로는 바삭해지지만 산패 전 상태로는 결코 되돌릴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산패가 진행되기 시작하면 단순히 눅눅해지는 것만이 아니라 영양소 파괴와 함께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견과류에 생기는 곰팡이에는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소가 생성된다고 하는데요.

아플라톡신은 국제 암연구소에서 정한 1급 발암물질로써, 간암을 일으킬 수 있는 치명적인 독성이라고 합니다.

조금씩이더라도 지속해서 섭취하게 될 경우, 간 질환의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또한 이 물질은 닦아내거나 가열을 하더라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변질하기 시작한 견과류는 모두 버려야 합니다.

이는 눈에 보이는 곰팡이만 골라내 버린다고 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독소가 주변까지 퍼져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견과류 보관법


자, 그렇다면 견과류를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견과류 보관법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견과류는 공기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일정한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병이 있다면 깨끗하게 세척한 후,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봉지에 들어있던 견과류를 병에 옮겨 담은 후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해 주면 된답니다.

그리고 냉장 보관 시 6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개봉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대 1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또한 하루 견과로 간편하게 소분되어 나오는 견과류도 냉장 보관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지금까지 구매 후 잘못된 견과류 보관법으로 인해, 먹는 것보다 버리는 게 더 많았던 견과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잘못된 보관법으로 버리는 것도 버리는 것이지만, 우리가 견과류를 먹는 목적이 아마도 건강을 위해서 일 텐데요.

자칫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늘 소개해 드린 내용을 참고하셔서 제대로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