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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집사를 위한 고양이 정보

고양이 산책 괜찮을까? 고양이 산책시키기 Yes or No

여러분들은 고양이 산책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고양이 산책시키기가 옳은 일인지에 대해서 지금도 논란이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 산책과 관련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산책

 

고양이 산책시키기가 과연 괜찮은지? 그게 아니면 잘못된 것인지에 대한 답을 찾으려면 고양이는 영역을 중시하는 동물이라는 것을 먼저 떠올려야 합니다.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 하고자 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고양이가 익숙한 영역을 벗어나면 불안해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길고양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길고양이는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주변 지역(공간)을 자기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지역 내에서 밥을 먹는 곳, 잠자는 곳, 쉬는 곳 등을 나름대로 정해두고 순찰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에 반해 집고양이는 집안을 자기 영역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작은 방이라도 자기 영역이라고 인식하고 길고양이처럼 밥 먹는 곳, 잠자는 곳, 쉬는 곳 등을 따로 정해두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런 생각이 드시는 집사님들도 계실 텐데요!

"아무리 영역을 중시하는 동물일지라도 좁은 방에서만 키우면 아이가 답답해하거나 안쓰러워 보여요.."라고 말이죠.

물론 집이 커서 더 넓은 공간에서 고양이가 생활할 수 있다면 좋겠죠.

고양이가 만족할 만한 공간이 생각보다 크다고 말하는 연구결과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크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양이가 자기만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그리고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산책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고양이가 어릴 때, 즉 영역에 대한 개념이 생겨날 때부터 산책을 했기 때문에 산책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을 산책하는 공간까지로 넓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고양이가 어릴 때부터 산책을 하면 괜찮을까요?

우선 고양이 산책의 장단점을 한 번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고양이 산책시키기 장단점


일단 고양이 산책시키기의 장점은,

적절하게 운동할 수 있고 지루함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구권에서는 산책하는 고양이의 비중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 산책시키기는 단점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고양이가 산책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리면 정해진 시간이 되면 혼자서라도 밖에 나가려고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 가장 큰 단점은 안전인데요! 길에서 다른 고양이와 싸워 상처를 입고 돌아올 수 있고 또는 위험한 전염병에 걸릴 수도 있겠죠? 그리고 최악의 경우에는 혼자서 산책 나갔던 고양이가 영영 돌아오지 못할 수도....ㅠ

이런 장단점을 고려해서 집사님들께서 고양이를 산책시킬지 말지의 여부를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고양이의 이런 성향은 어릴 때 결정되기 때문에 이미 집 안에서 키우던 고양이를 일부러 산책시키는 것은 고양이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또한 반대로 산책에 익숙한 고양이를 못 하도록 하는 것도 큰 스트레스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고양이 산책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은 고양이 산책시키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es or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