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질병의 가장 많은 원인은 유전성이라 하고, 고양이 질병의 가장 많은 원인은 전염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룰 주제는 고양이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고양이 예방접종인데요!
예방접종 종류에는 종합백신, 광견병 백신, 복막엽 백신 등등이 있지만 고양이 종합백신만 다루어 보도록 할께요.
1. 고양이 예방접종이란
- 치사율이 높은 바이러스 전염병을 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을 말합니다.
걸리면 치사율이 아주 높지만 예방만 해도 훨씬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고양이 질병들이 있습니다.
2. 고양이 종합백신이란
- 고양이 종합백신은 보통 네 가지 바이러스질환을 예방하는 4종 혼합백신을 말합니다.
백신 접종을 통해 치사율이 높은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를 올려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범백혈구감소증, 허피스바이러스, 칼리시바이러스, 클라미디아 감염증이 해당됩니다.
"종합백신은 '코어 백신' 즉 필수 백신입니다
꼭 맞춰 주세요"
3. 고양이 종합백신 접종시기
- 생후 2개월 이후, 3주에 1회씩 3차 접종합니다.
고양이가 막 태어나서 초유를 먹는 동안 에는 초유를 통해 엄마 고양이의 항체가 아기 고양이에게 전해집니다.
이렇게 해서 생긴 항체를 '이행항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엄마의 초유를 먹는 두 달 동안에는 고양이 예방접종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50일 이후부터는 항체가 떨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생후 두 달이 지났을 때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4. 3차에 걸쳐 맞는 이유
고양이 종합백신을 3차에 걸쳐 접종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데요.
1차 주사는 최초의 항체를 만들어 주고 바이러스(항원)를 몸 안에 넣어 고양이 몸에서 항체를 만들어 내는 반응을 유도합니다.
그런데 1차 접종 때 만들어지는 최초의 항체는 몸안에 남아 있는 비율이 굉장히 낮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항체들은 제대로 된 면역반응을 해내지 못합니다.
이를테면 첫 주사는 '워밍업'을 위한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차 주사는 아주 격렬한 면역반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이제부터는 몸이 바이러스를 강력한 적으로 인식해서 그에 걸맞은 항체를 만들어내고, 3차 주사는'다지기'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3주 간격에는 신경 안 쓰시고, 세 번 맞췄다고 접종 완료했다고 생각하시는 보호자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접종의 횟수뿐만 아니라 접종의 간격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3~4주에 한 번씩 맞아야 항체의 힘을 가장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얘기죠.
접종 간격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우리나라는 3~4주에 한 번이라는 점을 꼭 유의하셔야 합니다.
예방접종일이 지났다 하더라도 절대 그로부터 일주일을 넘기지 마세요.
처음부터 다시 3차 접종을 시작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랍니다.
5. 종합백신 접종부위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는 목뒤가 아닌 다리 있는 쪽 피하에 접종주사를 맞습니다.
고양이의 경우 드물기는 하지만 접종을 한 부위에 섬유육종이라는 악성 종양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네요ㅠ
그래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일반적으로 고양이 종합백신은 오른쪽 앞다리 피하 부위에 맞습니다.
지금까지 고양이 예방접종을 위한 종합백신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요!
다음에는 고양이 종합백신으로 예방하는 질병에 대해서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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