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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집사를 위한 고양이 정보

고양이 공격성, 공격적인 고양이 원인 및 해결법!

고양이의 공격성 때문에 고민이 많은 집사님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공격적인 고양이의 원인 및 해결법에 대해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의 공격성은 강아지보다 복잡하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성격은 거의 태어나면서 결정되며 공격성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자신감이 강한 수컷이 사람을 무시해서 생기는 공격성과 반대로 겁이 너무 많은 강아지가 두려워서 공격하는 경우가 그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훈련과 반복 학습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데, 고양이는 얘기가 다릅니다.

 

고양이의 공격성은 선천적으로 예민하고 공격적인 성격을 타고나는 경우도 있지만, 갑작스럽게 변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럴 때 원인을 알기 위해 주변 환경과 행동을 잘 관찰해야 한다고 하네요.

 

 

◈ 우리 고양이가 왜 공격적으로 변한 것일까?


공격의 유형 중에 영역에 대한 본능으로 인한 공격성이 가장 흔하다고 합니다.

가령 집에 고양이를 새로 들여왔는데 그  고양이를 공격한다면 매우 당연한 일이라는 것이죠.

그러니 고양이를 입양할 때는 절대 처음부터 대면하게 해선 안 됩니다.

새로 온 고양이를 격리 공간에 놓고 오랫동안 서로의 냄새에 익숙하도록 만든 후에 만나게 해야 합니다.

 

고양이를 여러 마리 키우는 경우에 서열 때문에 생기는 공격성도 있습니다.

보통은 집사가 없을 때 공격하므로 잘 관찰해야 한다고 하는데, 고양이는 친한 사이에는 서로 그루밍도 해주고 잠도 같이 자기 때문에 만약 고양이들이 같이 자지 않거나 그루밍을 해주지 않는다면 사이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이럴 땐 한 고양이가 괴롭힘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보호자는 고양이들만 두고 외출을 하지 않는 게 좋으며 외출할 때는 꼭 고양이들을 격리시키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문을 닫아 각자의 방을 분리하는 게 좋지만, 여건상 그게 어렵다면 공격하는 고양이를 케이지에 가둬두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체벌로 인해 생긴 공격성도 있습니다.

고양이는 절대 체벌을 해서는 안 되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특히 콧등을 톡톡 치는 것은 고양이의 공격성을 키우는 행동이라고 하니 조심하셔야겠죠?

레몬 스프레이나 나팔 소리를 이용해서 문제행동을 제재할 때도 고양이와 눈을 마주치지 말고 보호자가 했음을 절대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라고 하네요.

 

공포심이 공격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동물병원에 가면 집에서 그렇게 순했던 고양이도 야수로 변할 수가 있습니다.

처음에 병원에 대한 거부감이 없던 고양이도 몇 번 반복되면 거부감이 학습되어 급기야 동물병원에 가는 걸 더 무서워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인을 알기 가장 어려운 '방향이 전환된 공격성'이라는 것이 있는데, 말이 조금은 어렵죠?^^;

이는 화가 나는 대상과 화풀이 대상이 다른 것을 말합니다.

가령, 창밖으로 길고양이가 지나가는 데 위협을 느낀 고양이가 바로 옆에 있는 다른 고양이에게 공격을 가하는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이런 유형의 공격 성향을 많이 띠는데, 그 이유는 원래 영역의 침범에 강하게 반응하는 습성이 있으며, 공격성이 생기면 그 상태가 꽤 오래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어떻게 하면 공격적인 고양이의 공격성을 완화할 수 있을까?


고양이가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했다면, 일단 고양이를 조용한 곳에 혼자 있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많은 집사님들이 고양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쓰다듬기도 하는데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이라고 하네요.

의외로 고양이들은 스킨십을 즐기지 않습니다. 무조건 혼자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안정이 된 후 먼저 다가올 때까지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공격성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기본적인 감정의 밑바닥에는 공포감이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동물병원에 가면 고양이는 공격하기도 하고 숨기도 하고 바들바들 떨기도 하는데, 이때 기본적으로 새롭고 낯선 냄새와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크레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절대 행동을 크게 해서 고양이를 자극해선 안됩니다.

무엇보다 고양이가 안전하다고 느끼도록 해줘야 합니다.

주위를 조용하게 해 주고, 주변에 아무것도 접근하지 않도록 배려하고, 박스와 같은 숨을 장소를 제공해주면 좋겠죠?

또한 화장실과 사료와 물을 고양이 가까이 놓아주고, 특히 사료를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배고픔 역시 불안감을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후 조금씩 일정 시간 놀아주기를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 공격성을 드러낼 때 집사가 해주어야 할 일


- 영역, 서열, 체벌, 공포, 통증이나 질병이 원인이 되어 공격성을 드러낼 수 있으므로 고양이가 공격성을 드러낸다면 이러한 원인을 없애줍니다.

- 공격성을 보인다면 혼자 있게 두는 것이 고양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안전합니다.

- 공격성의 기저에는 공포가 깔려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느끼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화장실과 사료와 물을 가깝게 놓아줍니다.


지금까지 고양이 공격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고양이가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고양이가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해서, 집사님들께서 화를 내시거나 혼을 내면 안 되겠죠?

우리 아이가 그런 모습을 보이게 된 원인을 파악해서 해결법을 제시해 주는 것도 집사님들의 숙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고양이와 관련된 정보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