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증상 및 원인 & 퇴행성 관절염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퇴행성 관절염, 여러분들은 이 질환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이번에는 퇴행성 관절염이란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또 퇴행성 관절염 증상은 무엇이고 원인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퇴행성 관절염에 좋은 음식과 반대로 나쁜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퇴행성 관절염 여부를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과 예방법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자가진단 및 예방법 알아보기 

퇴행성 관절염 자가진단법 및 예방법 알아보고 관리하자!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되고 주위 조직이 퇴행하면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골관절염이라고도 합니다.

 

주로 체중을 지탱하는 무릎이나 엉덩이 관절에 발생하는데 심한 통증과 함께 붓거나 물이 차 잘 움직이지 못하기도 하고 심하면 변형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관절에 부담을 주는 비만이나 과도한 운동으로 관절에 충격이나 손상이 있을 때 더 심화되기 쉽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원인

퇴행성 관절염은 단순히 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질환이라기보다 유전적 요소나 비만, 호르몬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라고 하는데요.

여러 원인 중에서도 특히 빼놓을 수 없는 요인이 바로 비만입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그만큼 관절에 부하를 많이 주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이 생길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 관절이 늙는 것은 완전히 차단할 수 없지만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요법으로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면 관절이 늙는 것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 증상

퇴행성 관절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무릎의 통증과 관절의 운동장애, 보행의 어려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관절염이 무릎에 발생할 경우 관절이 변형되면서 걸음걸이가 이상해지고, 엉덩이 관절에 발생하면 자세가 어색해집니다.

 

손가락 골관절염은 손가락 끝마디 관절에 생기며, 중년 여성에게 잘 발생합니다.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이나 겨울에는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면서 관절 부위의 통증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통증은 초기에는 해당 관절을 움직일 때 심해지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관절 운동 범위가 감소되고 붓거나 관절 주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와 같은 증상들은 일반적으로 서서히 진행되며 간혹 증상이 좋아졌다가 나빠지기도 합니다.

 

이처럼 퇴행성 관절염은 통증과 기능성 장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해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퇴행성 관절염은 단순히 일상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울감, 무력감 및 소외감 등의 육체적, 정신적 문제를 야기하는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에 좋은 음식 및 나쁜 음식

 

관절에 해가 되는 맵고 짜거나 단 음식은 피하고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 술 역시 염증을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커피는 하루 2잔 이내로 조절해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연골 손상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칼슘이 많은 우유 및 유제품, 멸치, 뱅어포, 뼈째 먹는 생선, 해조류, 채소 및 두부, 콩이나 등 푸른 생선, 달걀노른자 등의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오트밀이나 율무, 현미, 보리 등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물, 항산화 영양소가 많이 함유된 녹황색 채소와 블루베리, 체리나 딸기, 호박, 고구마, 당근, 토마토, 고추, 오렌지, 브로콜리, 멜론 등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퇴행성 관절염이 무엇을 뜻하는지, 퇴행성 관절염 증상과 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퇴행성 관절염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퇴행성 관절염 증상이 나타나면 무엇보다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울러 꾸준한 치료와 생활습관 관리로 관절 장애와 합병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관절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관절염을 의심해 보고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조금만 걸어도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프다.
• 쪼그리고 앉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 앉았다 일어날 때 손을 짚지 않으면 못 일어난다.
• 무릎 뒤쪽이 당기고 다리가 무겁다.
• 많이 걷고 나면 무릎에 물이 차고 붓는다.
• 밤이 되면 쑤시고, 춥거나 비가 오면 심해진다.
• 오래 앉았다 일어서면 다리가 한 번에 펴지지 않고 한참 후에 걸을 수 있다.
• 책상다리를 잘할 수 없고 때로는 발목도 아프다.
•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거나, 걷다 보면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난다.
• 걸을 때마다 뼈가 맞부딪치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
• 다리에 힘이 없어 자신도 모르게 주저앉고 싶다.
•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