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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음식

척추관 협착증 증상 치료방법 원인까지 모두 알아보자!

척추관 협착증은 척수에서부터 신경이 척추뼈 사이를 통해 나오는 공간, 즉 척추관(spinal canal)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좁아져서 신경을 압박하고 신경의 허혈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번에는 이 척추관 협착증 증상은 무엇이고, 또 왜 생기는지 원인과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척추관 협착증 치료방법 그리고 우리가 흔히 오해할 수 있는 척추관 협착증과 추간판 탈출증의 차이점까지 모두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인 소개에 앞서 퇴행성 척추관 협착증에 대해서 잠깐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고령의 환자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퇴행성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가 노화 과정을 거치며 앞쪽에서는 퇴행성 변화를 일으킨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고, 뒤쪽에서는 신경을 싸고 있는 황색인대가 두꺼워지고 딱딱해져서 신경을 누르며, 척추관의 후방에 위치하는 후관절이 비대해지고 척추뼈의 마찰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뼈에 의해 척추신경이 눌리게 되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는 아래에서 소개하겠지만 척추관 협착증을 유발하는 후천적 원인 중 하나입니다.

 

자, 그럼 척추관 협착증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알아볼까요?

 

한 여성이 척추관 협착증 증상 때문에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척추관 협착증과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의 차이점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을 같은 질환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디스크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추간판 탈출증은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수핵을 싸고 있는 섬유륜이 파열되어 수핵이나 섬유륜이 신경관 내로 돌출 또는 탈출되어 신경을 압박해 허리통증이나 골반통증, 다리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증상도 탈출된 디스크의 위치에 따라 척추 내에 위치한 신경을 압박하여 그 신경이 지배하는 부위 즉, 엉덩이, 다리, 허벅지, 장딴지, 발 등의 통증, 감각저하, 저림 증상과 근력 약화 등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 척추관 협착증은 보행 시에 하지에 이상한 통증이나 저린 감각, 둔한 감각, 운동마비 등의 증상이 악화되어 앉았다 쉬어 가야 하는 '신경인성 파행'이 특징적이며 환자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척추관 협착증 원인

척추관 협착증은 선천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선척적인 원인은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게 태아난 경우이며, 후천적인 원인 중에는 퇴행성 변화가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척추분리증이나 척추전방전위증이 동반된 경우, 외상에 의한 경우, 드물지만 대사성 질환에 의한 경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유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척추관 협착증 증상

척추관 협착증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보행 시에 하지에 이상한 통증이나 저린 감각, 둔한 감각, 운동마비 등의 증상이 악화되어 앉았다 쉬어 가야 하는 '신경인성 파행'이 특징적입니다.

 

환자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하며 초기에는 허리의 막연한 통증과 뻣뻣함이 나타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증상을 나이가 먹어감에 따른 자연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신경인성 파행이 악화되어 보행 장애가 지속되게 되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척추관 협착증 치료방법

척추관 협착증 환자는 심각한 신경마비가 드물고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비록 심한 협착이 있더라도 일차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하는데요.

그 방법으로는 안정가료,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이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에서는 신경이 압박되고 마찰을 일으켜 신경 주위에 염증 물질이 배출되어 증상을 악화시키게 되는데, 주사치료로 강력한 항염작용을 가진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직접 투여하여 염증을 가라앉게 합니다.

 

하지만 주사는 여러 번 반복해서 맞을 경우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6개월 동안 4~5회 이상 반복적으로 맞지 않은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최소한 3개월 동안 여러 가지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하지마비의 증상이 생긴 경우, 신경 증상이 심하고 특히 근력이 약해질 때, 심한 보행 장애로 생활에 지장이 있을 때에는 일반적으로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수술적 치료는 신경을 압박하는 부위의 감압술을 시행하거나 병변 부위의 골유합을 시키는 척추 유합술을 시행해 볼 수 있으며, 척추 수술 이후에는 관리가 아주 중요하며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야 인접마디의 퇴행성 변화가 유발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척추관 협착증 증상 치료방법 및 원인 그리고 디스크와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소개한 것처럼 척추관 협착증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입니다.

때문에 평상시에 무거운 물건을 나르거나 하는 등의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척추의 올바른 자세도 척추에 무리를 덜 주게 되어 퇴행성 변화를 늦출 수 있다고 하니,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기 위해 이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